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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文, 남자 박근혜' 발언 원희룡에 "버르장머리 없다"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9.11.28 14:45
28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2019.11.28/뉴스1©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남자 박근혜"라고 비판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향해 "버르장머리 없다"고 일갈했다.

송 위원장은 28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제주시 노형동 갑·더불어민주당) 집무실에서 김 의장과 환담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전날 원 지사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송 위원장은 원 지사를 겨냥해 "버르장머리 없이 그러면 안 된다"며 "자기 진영에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지어낸 말이 아니었나 싶다. 머리 좋은 분이 그런 실례를 하나. (원 지사와도) 잠깐 봤는데 '너무 나갔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서면보고와 전화로 지시하는 것을 좋아하고 소수 측근에 둘러싸여 바깥으로 나서려 하지 않는다'는 원 지사의 발언 내용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데서 나오는 오해"라며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안타까운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대면보고를 좋아하는데 법조인이다 보니 두 쪽짜리 만으로는 만족을 못한다. 참고자료를 꼭 드려야 한다. 꼭 직접 본다"며 "(문 대통령은) 이를 절대 언론에 노출하거나 잘난 척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 위원장은 원 지사와 제주 국회의원(강창일·오영훈·위성곤)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해 달라는 김 의장의 요구에 "김 의장이 제안하면 신뢰의 위기를 해소하는 일종의 완충지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가 제2공항 도민 공론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며 참여를 꺼리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큰 꿈을 가졌는데 포용의 정치를 해야지, 배제의 정치를 하면 되겠느냐"며 "(제가) 고향의 선배로서, 원 지사를 아끼는 입장에서 조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2공항 건설 과정에 도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몫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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