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사회 사건사고
맨몸으로 바다에 빠진 2명 구조한 김진운씨, 해경청장 표창장
리강영뉴스닷컴호남취재본부 | 승인 2020.01.14 20:35
 


(여수=리강영뉴스닷컴) 리강영 기자 = 바다에 추락해 침몰하는 화물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인 김진운씨(48)에게 해양경찰청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선착장에서 차를 몰다 바다에 빠진 여성 운전자 등 2명을 구조한 김씨와 가족을 초청, 14일 해양경찰청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4분쯤 전남 여수시 소호동 소호항 방파제에서 A씨(60·여)가 몰던 1톤 화물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김씨는 인근에 있던 철제의자를 들고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 앞 유리를 깨고 운전석에 탑승한 A씨를 먼저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 B씨(64·여)는 차량과 함께 서서히 수중으로 가라앉았고, 김씨는 다시 거친 숨을 들이키고 수중에 들어가 B씨도 구조해 낸 후 기진맥진해 쓰러졌다.

A씨는 이날 굴 배달을 가던 중 운전 부주의로 바다로 추락했으며, 병원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이들을 구조한 김씨는 "현장을 목격하고 빨리 구조해야겠다는 생각 외에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며 "바다에 빠져 당황했을 2명이 무사히 귀가해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여수해경서장은 "살신성인의 자세로 소중한 인명을 구한 점은 우리 사회의 큰 표상"이라며 해양경찰청장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병기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장도 김씨에게 '희망 영웅상'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리강영뉴스닷컴호남취재본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라남도 여수시 좌수영로 40  |  대표전화 : 061-662-3800  |  팩스 : 061-662-0004
등록번호 : 전남 아00277  |  발행인 : 이강영  |  편집인 : 이강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강영
Copyright © 2020 리강영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