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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당만이라도 먼저 통합" 바른미래·대안·평화, 손학규 거취 이견 지속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20.02.13 14:34
 


(서울=리강영뉴스닷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거취를 놓고 이견을 빚은 제3지대(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회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논의를 이어갔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바른미래당·평화당은 손 대표의 임기 시한을 '당헌 부칙'에 명기하는 방안에 합의한 반면, 대안신당이 반대 입장을 내면서다.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이 우선적으로 통합 절차를 밟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들은 오후 4시 다시 만남을 갖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바른미래당 통추위원장인 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전 협상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왕에 통합을 할 거 경제적으로 신속하게 통합을 해야하지 않겠냐"며 "안되면 2당이라도 먼저 통합한다"고 말했다.

평화당 통추위원장인 박주현 의원은 "대안신당에서는 손 대표가 선(先)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은 그래도 통합 노력을 계속하고, 개문발차하겠다"고 했다.

이어 "원래 하려던 통합 준비, 당헌과 당명, 정강정책 (준비를) 바로 시작하고 합당에 필요한 절차들을 바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합당 형식과 추가 후속합당 등에 대해 같이 시나리오를 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결정에는 손 대표의 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정당에 따르면 손 대표는 최근 박주선 의원과의 만남에서 통합신당 당헌 부칙에 '임기 시한'(2월28일)을 명기하는 데 동의했다. 손 대표는 앞서 기존 정당들 간의 1단계, 청년·미래세력과의 2단계 통합을 이달 말까지 마치고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주선 의원은 "손 대표께서 대결단을 내렸다. 그 분이 하는 역할에 대한 명분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신당 통추위원장인) 유성엽 의원도 전폭 동의하고 있다"며 "대안신당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통합 임시지도부는)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열흘정도 지속하는 지도부"라며 "그것을 용인하지 못하는 것은 통합 의지가 없는 게 아닌지 검토를 다시 해달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의원은 "박주선 의원께서 일각의 우려를 상당히 잠재우는 협상을 가져온 것으로 존중한다"며 "이 정도 선에서 (손 대표를) 믿고 가겠다고 판단한 것이고, 그 판단을 저희는 존중해서 통합이 진행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안신당 통추위원회 실무를 맡은 황인철 사무부총장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통합을 위해서는 3당이 (지난 11일) 합의한대로 기득권을 포기하고 17일까지 통합을 선언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기득권 포기 방안과 관련한 논의의 핵심은 손 대표뿐 아니라 3당 대표 모두가 새로운 신당 대표직을 맡지 않는 것이며 저희는 그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 정당은 오후 4시 논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대안신당 측 입장과 관련해 황 사무부총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2당 간 통합을 우선 추진하는 것은 지난 11일 3당 간 합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회의 결과를 당에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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