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리강영뉴스닷컴) 리강영대표기자 =어제로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끝났다. 선거의 열기가 역대 사전투표율 높았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를 보며 우리국민들의 정치적 관심과 열기가 높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여야가 각자 자신의 공당의 이익만 생각해 서로 자신들의 입장을 유리한 쪽의 논평을 내놓았다. 아직 본 선거는 행방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 것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설익은 감을 따 먹으려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할 뿐이다.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문제투성이인 후보를 공당에서 1차적 검증을 해 지역구에서 2차적 검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절차를 무시한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그냥 덮고 가자고 했는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후보를 그냥 보기가 좋게 그것도 과장 포장을 해 공당의 후보로 공천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민을 무시하고 정치적 무지랭이 쯤 생각했는지 분노감이 생긴다.

이곳 여수에도 이런 문제를 여러 차례 지적을 하는 기사들이 보도됐지만 공당들은 아예 무시한 채 경선이 이루어져 자신들의 리그로 후보를 선정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유권자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공당의 후보의 과거의 행적도 모르고 그 후보가 국민을 위해 정의롭고 공익적인 후보인 줄 알고 표를 던져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하지만, 언론이 해야 할 책무가 무엇인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게 하는 것이 언론의 임무이다. 이를 무시하고 거부한다면 그것은 언론이 아니라 기례기 근성을 들어내 보이는 것이다. 이 정부가 어떻게 탄생했는가? 1천만 촛불의 명령에 의해 만든 정부가 아니었는가?

이렇게 피 흐르고 긴 고통과 고뇌를 거쳐 이룬 정부에 무임승차해 자신의 과거는 감추고 또 다시 변신을 꿈꾸는 그를 위해 기승하는 좀비들의 세력이 이 정부가 아무리 외쳐도 그 쓰레기 더미에 묻혀 청산되지 않은 것은 이 정부는 알고나 있는가?

여수에 출마한 한 후보가 검사시절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환경운동가를 기소해 무리하고 정치검사의 본질을 보였던 그 사건은 결국 그 환경운동가를 무죄를 선고했다.

또 다른 일들이 많지만 거론하지 않겠다. 하나만 보면 열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이 후보를 공천한 그 공당은 이러한 정치검찰의 모습을 보였던 상황은 알고나 있었는지 이러한 모습들이 이 후보에게만 적용했을까. 이러한 문제들이 이 정부가 면죄부를 주고 공천을 해당선이 되어도 적폐청산을 할 수 없는 별미를 주는 셈이 된다는 것이다.

현명한 유권자는 이러한 후보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투표일 이틀이 남았다.

여수의 미래를 이렇게 민초들에게 눈물과 고통을 주는 후보에게 투표를 해서는 안 된다.

오직 여수를 생각하는 후보 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과장으로 포장된 후보에게 표를 주면 여수의 미래는 없다.

리강영대표 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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