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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장제원 통합당 의원들 광주行…"5·18정신 계승은 당연"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20.05.17 16:29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류동운 열사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경북 출신으로 5·18 당시 한신대학교 2학년생이던 류 열사는 시민군 활동을 하다가 5월27일 전남도청에서 계엄군 총격에 숨졌다. 2020.5.17/뉴스1 © News1


(광주=리강영뉴스닷컴) 이현일 기자 =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보수 정치인들이 잇따라 광주를 찾아 오월 영령에 참배하고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이날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4·15 총선 이후 첫 행보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유 의원은 이날 같은당 유의동 의원, 김웅 당선인 등과 함께 헌화·분향하고 대구 출신의 류동운 열사 묘와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묘를 참배했다.

유 의원은 참배 후 기자와 만나 "보수 정당이라고 모든 정치인들이 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막말하고 폄훼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를 하기 전 젊은 시절부터 5·18은 우리나라를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만드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미래통합당이 당 차원에서 5·18망언을 사과한 것과 관련해 "당이 5·18망언에 사과하고 반성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통합당은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과 광주 시민의 아픔에 대해 진심으로 이해하고 인정, 평가했으면 한다"며 "20대 국회 5·18망언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인사 나누고 있다. 2020.5.17/뉴스1 © News1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 역시 이날 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분향했다.

장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항쟁에 뛰어든 광주의 젊은이를 위로하기 위해 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참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보수당 국회의원이 5·18묘역을 찾는 것을 색다르게 보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5·18정신은 YS 민주주의 정신과 같다. YS 때 민주화운동을 하고 역사를 바로 세웠듯이 그 정신을 계승하는 미래통합당이 당연히 5·18을 추모하고 정신을 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몇몇 의원들이 당의 정체성과 정신을 훼손하는 5·18 왜곡 폄훼 발언을 했다. 그때 가장 먼저 강하게 비판한 것이 저였다"며 "5·18정신에는 여야가 없다. 앞으로도 통합당은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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