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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미래한국과 공동교섭이나 연대? 그런 고민 안해"(종합)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20.05.18 14:4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5.18/뉴스1 © News1


(서울=리강영뉴스닷컴)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미래한국당과의 공동교섭단체설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개인 의견이라는 점을 밝혀 교섭단체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준비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제 개인 입장은 분명하다. 통합이나 연대 이런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고민하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저희들이 어떻게 하면 제대로 혁신할 수 있을지, 야권 내 경쟁에서 국민의당이 어떻게 앞서나갈 수 있을지 그것이 저희들 고민의 초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혁준위에서도 공동교섭단체와 관련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혁신준비위에서) 그런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여러 번에 걸쳐서 드린 말씀처럼 지금 야권에게 꼭 필요한 것은 혁신 경쟁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민의당 당선인이 3명에 불과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지속적으로 공동교섭단체 등 야권 연대와 관련한 여러가지 추측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책정 방향이 같다면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국회에서 어떤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150명 이상의 의원 찬성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것을 위해서 저희들이 다른 당의 법안을 따라가서 표결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저희 당이 가진 최선의 방안을 만들고 그것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여러 다른 당 의원들을 열심히 설득하고 협력하겠다는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아주 심각한 사안이다"라며 "정부여당에서도 이 문제를 그냥 놔두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안된다는 점을 밝힌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오는 6월1일까지 실행 가능한 계획들을 함께 수립하는 방향으로 회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혁신준비위 회의에 앞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에서 안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을 것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여야 정치권이 흔쾌히 합의하고 국민께서 동의해 5·18이 헌법 전문에 담긴다면 5·18을 둘러싼 불필요한 논쟁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며 "5·18 정신을 진심으로 기리고 실천하기 위해서 국가권력의 사유화를 막을 방안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의 5·18과 야당의 5·18이 다를 수 없다"며 "권력은 국민 위에 군림하거나 법치를 벗어나 사용할 수 있는 사유재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고 법과 국민에 의해 통제되는 공공재임을 분명하게 헌법조문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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