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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1시간에 50㎜ 장대비…곳곳서 주택·도로 침수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20.07.31 10:59
30일 오후 집중 호우가 내린 전남 여수시 웅천동의 한 도로가 흙탕물에 잠겨있다.(독자 제공)2020.7.31 /뉴스1 © News1


(여수=리강영뉴스닷컴)   = 전남 여수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며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 여수지역에 시간당 최고 50㎜의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고 산비탈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여수 전지역에서 30여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6시18분쯤 여수시 신기동의 한 주택에서 침수 현상이 발생했고, 6시48분쯤에는 소라면 죽림리의 4차선 도로 옆 산비탈에서 토사가 흘러내렸다.

비슷한 시각 여서동의 한 모텔에서는 지하로 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학동에서는 도로 가운데의 맨홀 뚜껑이 열려 하수가 역류했다.

여수시청 인근의 도원사거리는 도로 침수로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웅천동, 소호동, 오림동 등 시가지에서도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해야 했다.

여수 신기동 시전초등학교 인근과 중앙동 상가, 소호동 일대, 이순신 광장과 미평동에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급격히 불어난 물로 차량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52분쯤 선원동 여천역 인근 굴다리에 진입한 택시가 물에 잠겨 119가 출동했고, 8시46분쯤에는 화양면 이천마을에서 수로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침수된 도로 등은 현재 자연배수가 완료된 상태"라며 "토사 유출 등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응급 복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여수지역은 전날과는 대조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폭염주의보가 발령돼 있는 상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집중 호우를 가져온 정체정선이 전북 지역에서 비를 뿌리는 상황으로, 전남 남동쪽의 여수는 전선에서 다소 비켜 있다"며 "장마 직후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시민들께서는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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