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리강영뉴스닷컴) 햇살 가득한 가을날 여성의 여체를 친근감 있는 화폭에 담아 누드화로 승화시킨 작품들이 갤러리를 찾는다. 오늘 15일부터 다음달 11월 1일까지 여수시 고소동 ‘달빛 갤러리’에서 도경 이선덕(70) 화가 초대전을 갖는다.

코로나19라는 불청객에게 시달린 몸과 마음을 맑고 푸른 하늘빛에 씻어버리고 가을빛으로 변해가는 자연을 간직하고 싶은 여심으로 물빛 고운 여수 앞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고소대(오포대)에 자리한 갤러리에 청아한 마음으로 모아 캔버스에 정을 담아 보았다는 도경. 이선덕 화가는 이곳 여수에서 미술과 문학의 장르를 오고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母子展(진남문예회관)을 시작으로 꽃과 女人展(전남대학교 미술관), 그곳에 가면展(전남대학교 미술관), 이번 꿈뜨락 展(달빛 갤러리) 4차례 개인전을 가질 만큼 왕성한 작품 활동 펼쳐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수차례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여할 만큼 자질을 인정받을 만큼 역량이 뛰어난 평가를 받는다.

호남대학교25년 초대展, 여수.순천작가교류展, 호남대학교 주관 여성100인展, 전남여성작가회 展, 미케네화우展 터치화우展, 한려대 동문展, 누드회원展(여수 아르블루) 참여하는 등 지역의 중견화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작품 활동이 인정되어 한국예술문화대전 특선, 대한민국 대상展 특선, 93 대한민국 서화대상 展 특선, 전남산업디자인협회展 입선, 대한민국여성미술대展, 대한민국남농미술대展

특선 2회 수상하기도 했다.

이선덕 화가는 이 지역에서 문단활동 왕성하다. 현대문예지를 통해 시와 수필로 등단한 그녀는 시와 수필을 통한 문학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

시와 수필에서 쏟아내는 작품속의 인간미도 그녀만이 가진 품성과 인성이 가슴을 따뜻한 글들을 화폭으로 옮겨 가고 있기도 하다.

화가 이선덕은 말한다. “ 美術의 美學과 文學의 美學은 공통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를 보는 사람들의 생각차이가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저는 그림 작업을 할 때나 글을 쓰는

작업을 할 때는 인간적인 인본주의의 시각에서 작품 활동을 합니다. 사람중심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인간의 기본의 도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제가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작품을 그리고 쓰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이선덕 화가는 순천미술대전 추천작가,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정회원, 현대문예 회원

여수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썬갤러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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