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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목요컬럼 >저는 기적을 믿습니다!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21.04.08 12:46

절대 포기하지 마라.

장벽에 부딪히거든, 그것은 절실함이 나에게 물어보는

장치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마라.

– 랜디 포시 –

’올드보이‘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그 영화에서 신인 여배우였던 강혜정은 자신이 원하던 일식집 요리사의 배역을 따내기 위해 직접 회칼을 들고 오디션에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지요. 새로 산 칼이 아니라 잘 관리된 회칼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선배 배우가 물어보는데요. 일식집 요리사에게 그 칼을 직접 빌렸다는 말을 듣고 반신반의한 선배는 열 일 제쳐두고 그 일식집을 찾아갔지요. 요리사가 자신의 생명인 칼을 쉽게 내어주다니! 선배는 의문을 품었던 것입니다.

의문은 풀렸습니다. 그녀의 말은 사실이었고 그 배역을 꼭 하고 싶어서 그 칼을 빌리러 왔었다고 선배에게 이렇게 전했죠.

”저는 이 배역을 꼭 하고 싶습니다. 만약 제가 오디션에 합격한다면 그건 모두 선생님 덕분입니다.“ 칼을 빌려 달라는데 안빌려주면 안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요리사는 말했습니다.

강혜정은 절실했던 것입니다. 그 절실함으로 역을 따낸 후 선배 배우 최민식과 함께 열연을 펼쳐, 영화계의 스타로 공중부양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절실함! 그 말은 ’선명한 목표’의 다른 말입니다. 무어든 절실해야 성공합니다. 절대 반드시 다가옵니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할 때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이란 무슨 일이든열심히 하는 사람을 당해내지 못하고, 열심인 사람은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 일을 즐기는 사람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일이 어떠한 일이든지 절실함을 가진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더 성공뿐만 아니라 기적도 만들어 냅니다.

현재 내가 힘들고 괴롭다면 모든 일을 내려놓고 삶에서 가장 절실했던 순간을 소환해야 합니다. 그 절실함이 현재 아픈 나의 마음을 헹구어 줄 것입니다. 살면 살수록 ‘나 하나’를 잘 돌볼 여력이 없어집니다.

물질의 잉여인간으로 세상을 마냥 떠돌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떠도는 나를 절실함으로 채워야 합니다.

절실함으로 나를 채우는 일, 독서로도 가능합니다. 손 닿는 곳, 어디서든 책을 한 권 집어서 그 글자들을 마주하세요.

글자들이 가진 온기에 흠뻑 취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기 바랍니다. 급한 마음의 속도를 조금 멈추어야 보이는 것들, 천천히 글자들과 어울리면서 느리게 오는 ‘생각’을 기다려 주어야 하겠습니다.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만드는 기적, 그 기적을 이루기 위해 독서가 필요합니다.

◼ 박주희: 본지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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