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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에게 듣는다>시민이 주인입니다. 소통과 상생만이 시민의 삶이 보장 된다.시정부는 시의회와 상생해야 시민들의 편안한 삶이 보장 됩니다.
한병섭 기자 | 승인 2021.07.29 15:47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은 늘 시민이 먼저가 되어야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어야 시민이 안심하고 . 살아 갈 수 있다 고 말한다> 사진출처 순천시 의회 사무국>

▲. 최근 제253회 임시회가 종료되었는데 임시회 기간 중에 주요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쟁점으 로 처리된 법안이나 있다면 시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소개해주시지요.

- 이번 제253회 임시회가 지난주 금요일인 7월 9일에 개최돼 16일까지 8일간 열렸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 상반기 동안의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무추진 상황보고와 함께 의원 또는 집행부에서 발의한 안건에 대해 심의 했습니다..

업무 추진상황보고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상반기 동안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에 대한 추진성과와 과정을 살펴보고 추진과정에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회기에 다룰 조례 제 개정 등 일반 안건은 공공기관 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 등 19건을 심의 했습니다.

■ 효율적 경영을 위한 인원 채용관리 등 투명성을 지켜야 ‘청명 순천 크린 순천’으로 거 듭 난다.

▲. '순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제출됐던데 통과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 예, 시설공단의 설립에 대해서는 잡월드,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시가 직접 관리해야 할 공공시설물이 늘어남에 따라서 효율적 경영과 인원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논의가 2~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왔습니다. 시설공단이 설립되면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특히, 순천시가 광주, 전주를 이어 호남 3대 도시가 될 만큼 많은 양적 질적 팽창을 해오고 있어 거기를 뒷받침하는 각종 센터라든가 시설이 늘어나면서 총액인건비에 걸려 있는 인력관리가 가장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거기에 속한 인원은 총액인건비 대상이 아니므로 인력운영에 탄력성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면 새롭게 조직을 만들면서 직원 채용관계에 있어서 측근이나 지지자들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거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모 국장이 내정되어 있다는 소리도 있다.

그런 우려들 때문에 1년을 남겨놓고 이 시설공단을 꼭 설립해야 되느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부정과 긍정의 여러 의견을 듣고, 의원들과 충분히 토의해서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의견을 모았습니다.

<소통하고 공유하고 나누는 열린 의정을 강조했지만 시정부가 소통 보다 행정편의를 앞 세운 덕에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만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우선 시민을 생각하자 는 지론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출처 :순천시의회 사무국 )

■ 늘 시민이 먼저다. 일방적인 행정은 시민만 피곤하게 만든다. 무조건 의회는 시민 우선....

 

▲.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1년을 맞았는데요. 순천시의회, 지난 1년의 의정활동을 자평해 주신다면?

- 출발부터 코로나 상황으로 시작된 순천시의회는 위중한 상황이라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코로나로부터 시민들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고, 클린업센터 입지선정. 순천만가든마켓 설립 등 시민의 의견을 듣지 않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균형감 있는 중재자 내지는 시민의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6월 29일 소병철의원님을 비롯한 국회의원 여러분이 노력한 덕분에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했는데, 이와 관련해 우리 순천시의회에서도 여순사건 특별법 구성에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특히 3월에는 전남 동부권 6개 시군에 특별법 제정을 호소하는 ‘공동성명서’를 국회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순천시의회는 크고 작은 시련과 상관없이 옳다고 믿는 가치, 바로잡아야 할 역사를 위해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힘차게 걸어 나갈 것입니다.

▲. 의장님께서 제8대 후반기 1주년 의정 성과를 발표한 언론인 브리핑 자리에서 아쉬운 부분도 지적을 하셨더라고요. 비전이나 모든 최근에 했던 30만 정원 도시 비전 선포에 행정적 편의에 이루어졌다는 지적이었다고 지적을 하셨는데 이 점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 제가 초선시절부터 드리는 말씀 중에 하나가 수레 바퀴이론이며, 이 이론의 같은 이론을 말해왔다. 그것은 뭐냐 28만 순천시민이 타고 있는 수레에 집행부와 의회는 양쪽 수레바퀴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순천시라는 수레가 잘 굴러가려면 먼저 크기도 같아야 하고, 두 번째 모양도 같아야 하고, 세 번째 바퀴의 간격도 같아야 하고, 네 번째 가고자 하는 방향도 같아야 한다.

이렇게 네 가지가 같아야한다는 여론이다. 시장도 그것을 누누이 얘기하고 동의했다. 그런데 이번에 30만 정원도시 비전 선포식을 하면서 의회와의 협의가 없었습니다. 내가 참석할까요? 하고 물어봤는데도 역할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비전 선포식을 하는 줄도 몰랐습니다. 보통 비전 선포식은 취임1년 정도에 하는 거다. 그래서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비전 선포식 내용도 상당히 잘 맞지 않던 것들도 있더라. 남은 1년이라도 순천시가 일방적인 행정주도의 마인드를 버리고 의회와 논의해가면서 마무리를 잘 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출처:순천시의회 사무국 >

■ 상생 없는 시정부의 일방적인 행정은 시의회와 갈등만 유발 시킬 뿐...

▲. 그럼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실까요?

- 첫 번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8월 제245회 임시회와 올해 4월 제250회 임시회를 연기해 공직자들이나 관련자들이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고 두 번째, 시장께서는 작년 추석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했는데 제가 얘기했듯 적기가 아니었고,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여러 행정적 절차 및 예산을 심의·의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철 수해 때에는 가장 피해가 컸던 구례읍 수해복구에 모든 의원들이 동참하였고, 구례·곡성·담양군의회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행정구역이라는 벽을 허물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중앙재난합동조사단이 피해를 조사할 때, 대통령께 소병철의원님이 건의한 것뿐만 아니라 조사현장을 직접 찾아가 황전면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도록 적극 건의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홍수피해 사후처리에도 빠르게 대처했습니다.

특히 의회도 소외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우문현시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과 시민에게 답이 있다.)의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그 예로서, 지난해 7월, 동천 출렁다리 하도급 문제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폐회 중임에도 도시건설위원회를 개최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유니버설 자문단을 통해 보완하는 등 순천시가 풀어야 할 현안문제의 대부분은 저희 시의회가 함께 고민해 나가고 있습니다.

 

■ 도약하는 순천의 모습은 열린행정, 선명성 지키는 의회 모습 시민들은 기대한다.

▲. 남은 1년, 참 중요할 텐데요. 주목하고 있는 현안들이 있다면요?
 

- 한번 어긋난 문제들은 다시 풀어내는데 몇 배의 공력이 들어갑니다.

순천시가 풀어 가야할 생활쓰레기 처리문제, 반값임대주택, 순천만가든마켓 등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할 문제들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순천시와 함께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현안문제인 생활쓰레기 문제도 그렇습니다. 저번 방송에 출연해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주암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할 때도 총 16년이 걸렸습니다.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14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했다고 조상이 살아왔고 내가 살고 있고 내 자식에게 물려줄 곳에 매립장이 들어온다면 수긍하는 분들이 있겠습니까?

시는 지금 올해 11월경에 클린업센터 부지를 확정해 공시하기로 되어있는데, 저의 우려와 다르게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빨리 가는 것보단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가길 바라고, 시나 의회나 또는 공론화로 제시된 여러 의견들에 대해 한 번에 해결하려는 것 보단 우선순위를 정해서 추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해룡산단에 클린업센터 등 소각장을 설립하자는 주장도 공식적으로 얘기해왔다. 생각 천 톤을 가지면 뭐 하냐, 행동 1그램이 중요하다.

10월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잡월드 운영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도 해나가야 합니다.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우리의회에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위’를 발족시키고, 정원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시민들의 삶의 질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문화적 욕구도 충족 시킬만큼 많은 문화적 공간도 확보되어순천시민으로 자긍심을 느낍니다.(사진출처:순천시의회 사무국 )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1년 사이 의회 사무국장이 6개월 마다 교체된 것과 관련해 인사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 네 ! 그런 이야기를 듣고 오해가 생겨도 단단히 생겼구나 생각 했습니다. 의회를 이끌고 있는 입장에서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했습니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의회사무국 국장은 의회의 행정사무를 책임지고 있는 자리입니다.

또 선출직인 시의원 24명을 총괄 보좌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다른 집행부의 국장님들보다 힘든 자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본인들의 인사 거취 문제가 회자되고 방송을 통해 이야기되고 있어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와 함께 1년 사이에 6개월씩 근무하시다 집행부로 옮기신 두 분은 1년 6개월 남고, 4급 서기관 된 분들이다.

남은 1년을 사업부서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어(6개월 남기고는 옮길 수가 없기 때문에) 1년 남았기 때문에 공직생활을 마무리하시는 분들에게 원하는 대로 해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서 동의해 드렸습니다.

▲. 지난달 ‘순천만 가든마켓 출자법인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가결됐어요. 순천만가든마켓을 둘러싸고 화훼소상공인들의 반대도 있었고.. 출자법인 설립 관련 행정절차 미비로 의회와 갈등을 겪기도 했었잖아요?

- 이 문제는 상임위 통과했습니다. 순천만 가든마켓 설립 자체를 반대하고 찬성하고 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갈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 ‘순천만가든마켓’을 설립해 순천시가 정원문화의 선도도시가 되는 이정표를 세우자는 데는 이견은 없습니다.

다만 설립과정에서 「순천만가든마켓 주식회사 설립 출자 동의안」 가결 전 「순천만.가든마켓 출자법인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먼저 됐어야 하는데 그동안 되지 않아서 정해진 행정절차 준수하도록 했고, 두 번째는, 추진하는데 있어 소상공인이나 이해당사자들과 충분히 논의나 소통이 부족했던 것 같다.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침해(위협)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 있었다. 어제 「순천만가든마켓 주식회사 설립 출자 동의안」이 원안 가결이 됐지만, 두가지 권고사항이 있다.

◆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 1. 시행규칙 제정 시 순천만가든마켓 출자법인 단체에서 정원자재 용품 등 소매행위 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 검토.

2. 법인 설립 전 준비위원회 및 발기인 구성 시 정원산업 관련 단체 등 참여하는 방안 검토.

의원님들과 충분히 논의해서 상생방안을 찾아내겠습니다.

▲. 끝으로 순천시민과 고향을 떠난 타지에서 살고 있을 향우들에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시죠?

- 시장께서는 코로나 사태에 관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어 민방위복을 벗었지만, 전국적으로 아직까진 위중한 상태입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시의회는 방역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자 아직 민방위복을 벗지 않고 있다. 민방위복을 입고 안 입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모두 철저하게 코로나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첫째는 백신에 대해 (백신은 사랑이니까) 접종에 충분히 협조해줄 것을 바라고, 둘째는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개회사에서 이야기했지만, 최근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안타까운 사고가 있어,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드립니다.

앞으로 아이들 등하교 안심길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어린이집 등하교 안심 도우미 배치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마련되도록 섬세하게 시가 챙겨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코로나와 사투와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 감사드리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계신 위대한 시민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순천시의회도 코로나를 조속히 이겨낼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동행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대담: 한병섭 <편집국 사회부장 >

  대담 편집: 이현일 편집장.

 

 

 

 

 

한병섭 기자  fncp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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