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잔액 2천3백억원 넘게 남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1,000억 가까이 쌓여

  여수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여력 충분....

(전남동부=리강영 선임기자)=여수시민협은 15일 여수시를 향해 제2차 시민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여수시민협은 오늘 발표한 성명서에서 여수시는 전남북 3년 연속 재정자립도 1위이며, 일반회계나 필요한 사업에 쓰라는 취지의 제도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만 2021년 말 1,000억원 가까이 쌓였다고 밝히고 지난해 말 870억 원보다 훨씬 많은 돈이 조성되었다 고 주장했다.

거기다 올해 총수입에서 다 못쓰고 남은 자금잔액은 12월 10일 현재 2천 3백억원이 넘는 다며 다시 말해 여수시는 전남북 지역에서 가장 먼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충분한 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시장의 결단력 부족으로 아직까지 지급을 안 하고 있는 것이 다고 주장했다.

2년여 의 코로나 재난상황으로 여수시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시점에도 여수시는 시민들의 민생고에 대해 무관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 여수시민협은 여수 7개 시민사회 단체는 올해 초 “추가지급 필요가 예상된다."며 2차 재난기본소득을 여수시의회, 시민사회와 협의하여 준비하라는 논평을 낸 바 있다며. 추석 전인 지난 9월부터는 일인시위와 거리홍보전등으로 촉구 운동을 하고 있으며 여수시의회 또한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하고 시정부에 지속적으로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기본소득은 지역상품권으로 전액 소비하게 하는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이다고 밝히고 그래서 순천시와 광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시민들의 요구 전 선재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신속히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여수시의 느린 대처와 불통 행정에 시민들은 울화를 터뜨리고 있는 상황이다 며 그럼에도, 권오봉 시장은 지원효과 운운하며 지급시기를 또 놓치고 있다며. 거기다 경제회복 추이를 본다는 전제조건으로 지급을 미룬 사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난상황에 왜 전제조건이 필요한지, 또한 경제회복세를 누가, 어떻게 파악한다는 것인지, 그 사이 회생불가의 낭떠러지로 떨어진 시민들의 삶은 누가 책임질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히고 여수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더 이상 묵살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리강영 선임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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