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청소년관이 펼치고 있는 힐링을 통한 봉사활동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위기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인 멘토와 함께 힐링하고 봉사하자,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학교폭력예방 관계개선 집단상담, 상담멘토링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멘토와 함께 힐링Ha고 봉사Ha자’는 지난 3월 완주로컬푸드 농가체험장에서 학교 및 유관기관이 추천한 위기(가능)청소년과 멘토 등 23명이 참여해 멘토1명과 멘티 2명이 짝을 이루어 자연을 느끼며 농가에서 직접 딸기와 유정란을 수확해보고, 발효빵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이 획득한 체험물을 홀트아동복지회 전주영아원에 기부함으로써 타인을 돕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의 100%가 모두 만족해했으며, 100%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고 응답했고, 87%가 뿌듯했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평가하였다.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비상(飛上)’사업은 자존감이 낮거나 학습동기 저하, 성적 부진, 학습전략 부재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과 학습 동기를 고취시키고자 4개학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5회기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총 18회기, 226명이 참여하였다.

학교폭력예방 관계개선 집단상담 ‘어울림’은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학교폭력 재발을 방지하고 스트레스 및 감정관리 훈련을 통한 분노조절 및 자기관리 능력 향상시키고자, 학교폭력 피(가)해자 혹은 위기(가능)청소년을 대상으로 4개학교 62명을 대상으로 총 20회기, 310명이 참여했다.

위기청소년상담멘토링 ‘동행(同行)’사업은 4월부터 9월까지 학교폭력 피(가)해자, 벌점자 등 학교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복지 전공자로 이루어진 1388청소년지원단과 1:1로 결연되어 정서?문화?학습지원 등을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12년도부터 지속사업으로 멘토링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멘토와 멘티 수와 회기수를 증가하여 20명이 15회기 이상의 심리?정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명자 소장은 "지난해 사업평가 만족도가 높은 위기청소년 통합지원프로그램은  멘토링 사업 2종을 더욱 내실화하였고, 학습클리닉과 학교폭력예방사업의 활발한 전개를 통해 전주시 위기(가능)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그날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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