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행사"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가졌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18일 10시 30분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이용어르신과 자원봉사자, 재가불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산사 합창단의 청법가에 이어 진옥스님(석천사 주지, 보문복지회 대표)이 법문하셨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솜 어린이집 원아들이 축하공연을 했으며, 한산사 합창단이 찬불가로 음성 공양했다.

복지관은 관내 복도에 연등을 장식하고 부처님오신날 축하분위기를 돋구었으며, 이용 어르신과 봉사자, 후원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원문을 함께 내걸었다.

복지관 1층 현관에서는 또 관불의식과 함께 연꽃등 만들기, 합장주 만들기, 만다라 그리기 등 다채로운 불교문화 체험행사를 병행해 봉축했다.

복지관은 이날 참여 어르신들이 제작한 만다라와 활동사진을 즉석에서 인화 경로식당 앞 게시판에 전시, 기념사진을 자유롭게 찾아가도록 했다.  복지관은 이날 이용어르신 모두에게 봉축 효도급식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분관은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처님오신날 즈음해 연꽃 컵등 만들기, 염주 만들기, 소원문 쓰기, 욕불의식, 부채 만들기, 먹거리 코너 등 체험행사를 마련해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리강영선임 기자  yosulky@hanmail.net

<저작권자 © 리강영뉴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