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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특검에 권력 압력’ 운운 자한당에 " 돌직구'김어준 “정치적으로 시작한 ‘드루킹 특검’.. 소중한 정치인만 잃었다”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8.08.23 13:16

‘드루킹’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검이 수사기한 연장을 신청하지 않고 오는 25일 수사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허익범 특검이 한 일은 노회찬 한 사람을 잡은 것 밖에 없다”며 이에 대해서는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이 2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자 진행자인 김어준 씨도 “(노회찬 의원 사망으로)허익범 특검은 특검의 치욕적인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시작해서 굉장히 소중한 정치인 한 명만(잃었다)”고 개탄했다.

이날 박지원 의원은 법사위에서 자유한국당이 “허익범 특검 수사기한 연장을 의결해 대통령한테 건의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그런 선례가 없다”고 지적하고는 “허익범 특검이 뉴라이트 출신이니 당신들 편 아니냐. 그러니 그 분한테 맡겨두자고 했다. 그래서 어제 법사위에서 난리가 났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그런데 2~3시간 만에 허익범 특검이 수사기한 연장 하지 않겠다고 하더라. 그랬더니 한국당에서 권력에 압력을 받아서 그랬다(고 하는데)권력의 압력을 받은 것은 (허익범 특검이)뉴라이트니까 자기들 아닌가. 이쪽은 관계가 없다”고 꼬집었다.

▲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앞서 전날 자한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허익범 특검이 수사기한 연장을 포기하자 “역대 어느 특검에서도 국가권력과 정치권력이 특검을 압박한 경우는 없었다”며 “일찍이 예견됐지만 권력의 부당한 압박 속에서 특검이 특검 고유의 권한인 특검수사 기한 연장 요청을 할 수 없는 여건이 되고 말았다는 것에 대단히 아쉽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해당 발언을 언급하고는 “만약 그 분(허익범 특검)한테 수사기한 연장하지 말고 여기서 끝내라 했다면 뉴라이트 출신이라 이를 불어 버리면 어떡하나. 그런 바보는 없다”며 “그런데 역시 자기들이 해봤으니까 남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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