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YMCA는 6일(화), 여수시청소년수련관 어울마당에서 여수지역 평화통일 토론회를 개최한다.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 이후 남북민간교류가 활발하게 논의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지역 차원의 민간교류 준비를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이승호 교수(경희대학교)의 한반도 통일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민관산학, 종교계의 남북 민관교류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수지역사회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보는 관점과 방향을 지방정부와 민간단체, 기업, 시민의 시각에서 논의하고 여수시의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지원, 지방정부와 기업의 교류참여, 시민사회의 평화통일운동의 저변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의 제도와 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수YMCA는 지역의 평화통일단체들과 협력하여 여수지역 한반도 평화통일 인식확대와 담론형성을 위해 올해 4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평화통일아카데미를 진행하고 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여수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 사회를 준비하는 시민들을 양성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향후 여수YMCA는 평화통일 멤버십 교육을 통한 평화통일지도자 양성, 한반도 민간교류협력을 위한 여수지역 네트워크 형성, 다양한 형태의 평화통일 시민토론회 등을 진행하여 통일사회를 준비하는 여수 지역사회의 특색있는 의제 발굴 및 민간교류 사업진행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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