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진 여수시의원(사진.)이 지난 13일 제189회 정례회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칭 미래산업체험교육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미래산업체험교육센터는 4차 산업, 6차 산업, 10차 산업 등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한 적응교육 전문 센터로써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와 미래 사회의 진로탐색 지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전문기관이다.

고 의원은 “어린 자녀를 둔 대다수 청년 세대에게 교육의 문제는 가장 큰 관심사이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시대에 지방도시의 열악한 교육 인프라와 부족한 정보력은 인구 감소의 큰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으로의 교육방향은 지식 중심 교육을 넘어 다가올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대응하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수 미래산업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해 미래 사회를 대응하고 무상 또는 저비용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우리 시민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시대 흐름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자”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이러한 교육센터를 통해 어린 꿈나무들에게는 미래 산업의 기초분야에 대해 교육하고, 성인들에게는 4차, 6차, 10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방법을 폭넓게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정보교과 정규과정에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소프트웨어 교육이라 불리는 코딩교육을 편성 운영하고 여러 지자체에서 4차 산업혁명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교육 지방행정을 지방정부의 일반행정과 분리하지 않고 상호 간의 협력과 상생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여수시 교육정책의 슬로건인 ‘비판적인 사고와 창의성’을 키워 복합적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는 미래 인재 육성과 그 괘를 같이 한다”며 “4차 산업시대 흐름에 앞서 나가기 위해서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미래산업체험교육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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