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리강영뉴스닷컴 =리현일기자 >일본군’성노예’피해 할머님들의 공동생활공간인 <나눔의 집>에서는 2019년 3월1일(금)에 3.1운동 100주년 기념과 더불어 <일본군’성노예’피해자 추모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8년 타계한 고(故)김정분 할머님, 고(故)하점연 할머님, 고(故) 김순옥 할머님을 비롯하여 먼저 돌아가신 피해 할머님들의 투쟁의 역사를 기리고자 한다.

본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일본군‘성노예’피해자 관련 영화‘에움길’의 편집 본 상영을 한다 ‘에움길’은 생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삶의 터전인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이옥선(1927년)할머니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며, 과거의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할머님들의 웃음이 있는 일상과 명예회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시간 등을 담고 있다.

배우 박재민(미정)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일본군‘성노예’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각 관계부처, 유가족,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악인 김태희의 <추모가>, 기타리스트 겸 작곡자인 하타 슈지의 공연 등이 이어지며 나눔의 집의 추모공원으로 이동하여 참배 및 추모나비 달기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일제 식민지 치하의 가장 큰 아픔 중의 하나인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본 행사는 일본의 반인권적인 행동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을 기억함으로써,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고자 함이다.

리현일기자  webmaster@shina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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