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와 道를 지키려다 최근 여수의 한 正義로운 한 중년의 남성이 급작스러운 지병으로 세상을 등졌다.   누가 이 正義로운 중년의 남성을 죽음으로 몰고 갔을까?

이 중년의 남성 늘 여수의 그늘진 현장에 달려가 민초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왔던 정말 의리를 信義처럼 느껴왔던 사람 그는 늘 소외된 이웃들에게 가슴이 따뜻한 이웃집 아저씨였습니다.

작금 여수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여수수산물특화시장’과 관련 늘 甲측의 입장보다

늘 乙의 입장을 안타깝게 생각해 소외된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돌쇠 같은 그는 문병환씨 이다. 그의 죽음을 즘 하여 수많은 추모의 글이 페이스북에 애도의 글을 올렸다.

“ 당신은 여수의 진정한 빛과 소금이었습니다.” “ 어찌합니까? 당신의 부음을 듣고 한쪽 팔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입니다.” “ 늘 가슴이 뜨거운 당신을 이젠 볼 수 없어 슬퍼집니다.” 등 무려 200 여개의 추모 댓글이 페이스북에 도배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수산단 한 회사의 중견사원으로 산업현장에서도 책임감이 강한 리더였다. 가정에서는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情 많은 남자였다. 이러한 그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페이스북을 통한 올바른 일을 해왔다. 때로는 감성으로 호소하고 때로는 正論(정론)으로 호소했다.

이를 두고 甲인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측은 사이버상 모욕죄로 여수경찰에 고소를 당해 졸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받고 온 그는 심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받았다. 지병으로 병가 중에도 그는 오직 소외된 이웃을 위한 情을 외면할 수 없어 페이스북에 소신 있는 글을 올렸다.

숨을 거두기 전 까지도 끝까지 소외된 민초들을 외면하지 않았던 그의 죽음도 무심하게 또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 한 사람이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그 이유는 여수수산물특화시장에서 멀쩡하게 장사를 하는 상가에 전기 공급을 차단하고 물 공급도 차단했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인명피해를 입어야 할까?

미온적인 여수행정 때문에 민초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을 때 그들을 도우려고 했던 의로운 사람들이 얼마나 죽어가야 할 것인가.

민초들의 눈물을 닦아주려는 가슴 따뜻한 우리의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브라운 빽 미팅을 통해 “여수수산물특화시장” 문제는 시장 취임 후 여수의 가장 민감한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이는 꼭 해결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권 시장의 의지와 정반대의 행정이 여수시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도대체 누구의 입김으로 여수수산물특화시장 문제를 공론위원회에 회부하겠다는 것인가?

수년을 끌어왔던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이젠 끝장내야 한다.

여수시는 정당한 행정 집행으로 앞서간 正義로운 사람들의 아픔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

지금 9개월 동안 눈물로 살아가는 상인들을 사지로 몰아넣지 말라.

무엇이 진정 愛民의 行政인지 손수 나서주기를 기대해 본다.

리현일 편집장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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