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내달 18일 목요일 오전 11시 예울마루

대표 음악회인 2019 브런치 콘서트의 첫 시즌의 막을 연다.

<사진제공: 여수예울마루 홍보팀>

예울마루 개관 이듬해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이한 브런치 콘서트는 예울마루의 장수 기획 프로그램으로 피아니스트 강현주(순천대 교수)와 공연 칼럼니스트 김일송의 해설로 진행되는 음악회다. 클래식과 함께 낮 시간을 풍부하게 보내고픈 관객들을 위해 해마다 시즌 컨셉을 정하여 계절별로 연중 4회로 펼쳐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음악가들의 뮤즈들’이라는 컨셉 아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들과 그들이 뮤즈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명곡들을 소개한다. 4월에 펼쳐질 첫 번째 시리즈는 ‘라인강의 뮤즈, 클라라와 슈만(4.18)’이다. 클라라는 당대 최고라 꼽히던 피아니스트이자 슈만의 부인으로, 슈만에게 수많은 영감을 준 절대적 뮤즈임과 동시에 슈만의 제자였던 브람스에게도 애틋한 사랑을 일깨워 그의 작품세계에도 영향을 끼친 여성이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에서는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유명한 삼각관계인 세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슈만의 ‘아라베스크, Op.18’, 클라라의 ‘3개의 로맨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과 ‘바이올린 소나타’ 등 작곡가 각각의 개성과 색깔이 잘 드러나는 작품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슈만과 브람스의 주옥같은 가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브런치 콘서트는 ‘비엔나의 팜므파탈, 알마와 말러(6.27)’, ‘몽마르트의 첫사랑, 수잔 발라동과 사티(9.26)’, ‘레닌그라드의 흥행사, 디아길레프와 스트라빈스키(12.5)’라는 부제와 함께 명곡들의 탄생비화와 스캔들 그리고 시대를 수놓았던 아름다운 음악들을 차례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공연 티켓과 함께 식사권을 제공하는 ‘컨트리맨즈 패키지’도 판매한다. 이 패키지권은 2인 공연 티켓과 2인 식사권을 6만원에 판매하는 특별 권종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전화 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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