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를 구조해 예인해 안전한 곳으로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오전 10시 21분경 여수시 장군도 앞 해상에서 레저보트 B 호(1.8톤, 승선원 1명, 여수선적)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해상 순찰 중이던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이 발견하고 구조ㆍ예인하였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레저보트 B 호는 같은 날 오전 6시경 여수 신월항에서 출항, 오동도 해상에서 선상낚시를 끝내고 장군도 인근 해상 이동 중 냉각수 임펠라 고장으로 엔진이 멈춰 표류하게 되었으며, 때마침 인근 해상 순찰을 하던 봉산해경파출 구조정을 발견 구조 요청했다.

B 호의 구조요청을 확인한 구조정은 신속히 계류하여, 승선원 및 선체 파공 및 침수 개소 등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안전하게 예인하여, 오늘 오전 10시 45분경 여수 신월항 안전지대에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배 모 씨 상대 음주여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레저보트 및 소형 어선을 이용 바다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필히 출항 전 각종 항해ㆍ기관 장비, 연료 등 철저히 점검을 하고 나가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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