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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 민간 매각 반대 목소리 높아전남·경남권 시민사회단체들, 호텔 건축용 매각 반대... 남해안 주민들 공동 이용 가능한 공공활용정책 촉구
리강영대표 기자 | 승인 2019.05.13 17:41

▲13일 오전 전남 여수시청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 민간매각 중단 촉구 시민단체 합동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와여수포럼은 여수박람회재단과 여수시, 권오봉 여수시장을 향해 여수박람회장에 호텔 건설을 위한 부지 민간 매각 추진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사진.:리강영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민간 매각과 호텔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여수선언실천위원회(집행위원장 임영찬)와 동서포럼(사무처장 이상훈)은 전남 여수시청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 민간매각 중단 촉구 시민단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박람회장에 호텔 건설을 위한 부지 민간 매각 추진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여수시와 권오봉 시장을 향해 여수박람회의 개최 정신과 유산에 반하는 호텔 건축용 민간 매각 반대에 동참할 것과 여수시민 및 전남과 경남을 아우르는 남해안 주민들의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활용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임영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여수시민과 시민단체가 박람회 개최 전부터 준비과정, 성공개최까지 노력해온 것과 이후 사후 활용을 위한 공공시설 도입을 촉구하면서 국회와 청와대에서 1인 시위까지 노력이 허사로 돌아갈 처지다"면서 "시민단체는 공공시설이 들어와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후 활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그러나 "최근 여수시장과 박람회장 민간 매각 반대를 위해 면담한 결과 여수시장은 정부선투자금 상환과 여수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박람회장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면서 "현 시장은 길어야 3년인데 30년을 생각하는 지역민을 무시하고 무분별한 민간 투자자 매각이 이뤄지는 것이 직무유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2012년 박람회를 개최하며 받은 정부 투자금 3700억 원을 상환하기 위해 민간 매각을 추진하면서 민간 투자자를 찾고 있으며 최근 호텔을 짓겠다는 민간 투자자와 상담을 진행 중이다.

 

 

리강영대표 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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