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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노량진시장 상인들 경찰서 앞 집회…"편파수사 중단"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9.05.14 12:26
구 노량진수산시장 철거에 반대하는 상인들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주노련)이 14일 오전 동작경찰서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있다.© 뉴스1


(서울=리강영뉴스닷컴)  = 구 노량진수산시장 철거에 반대하는 상인들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주노련)이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며 항의집회를 열었다.

'함께살자, 구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는 14일 오전 서울 동작경찰서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수협직원 조사는 시간을 끌면서 생존권을 위해 저항한 상인과 민주노련에겐 출석해 조사 받으라며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수사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구시장 상인들과 민주노련 관계자 200여명은 노란색으로 '생존권 쟁취'를 새겨넣은 붉은 조끼를 입고 '편파수사 동작경찰서 규탄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

지난해 11월5일 수협중앙회는 구 노량진시장의 단전·단수조치를 감행했고, 민주노련과 구시장 상인들은 반발하며 신시장 주차장 입구에서 연좌농성을 벌인 바 있다.

이에 수협은 최영찬 위원장 등 민주노련 간부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수협은 올해 초 추가로 12명을 더 고소했다.

최영찬 위원장 등 5명은 이날 교통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노량진수산시장 출입구를 봉쇄한 날(작년 11월5일) 현장에서 경찰들한테 (구시장) 상인들 두들겨 맞는데 왜 방조하냐고 물으니 오히려 화를 내더라"며 울분을 토했다.

소순관 빈민민중당 대표도 "우리가 지금 싸우는 대상은 개인이 아니라 수산시장을 운영하는 수협이라는 공공기관"이라며 "공권력이 우리 생존권을 아무리 억압하고 우리를 가두려 해도 우리는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발언을 마치고 10시11분쯤 동작경찰서로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했다. 집회 측은 5명이 조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응원하는 의미로 동작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중앙지법은 지난 4월25일 구 노량진시장에 다섯번째 명도집행을 진행해 활어보관장을 폐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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