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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잊지 않겠다"…광주시민 '다짐' 담은 태극기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9.05.17 16:27
5·18민중항쟁기념행사가 열리는 광주 동구 금남로에 대형 태극기가 등장했다.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은 태극기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자신의 심정을 담은 글을 써서 태극기를 만들었다. 사진은 한 대학생이 태극기 안에 글을 쓰고 있는 모습. © News1


(광주=리강영뉴스닷컴)  = "당신들의 거룩한 희생 항상 부끄럽고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광주 동구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난장부스와 거리음악회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대형태극기 모양이 도로 한쪽에 놓여 있었고 길을 지나던 시민들은 지나던 발길을 멈추고 5·18과 관련된 글을 적었다.

태극기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내용과 '광주를 위해 싸워주셔서 감사하다', '힘들게 지켜낸 민주주의 저희가 지켜나가겠다'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

'5·18을 잊지 않겠다'는 내용과 함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담겨 있었다. 전두환씨를 처벌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었고, 평화와 통일로 나가길 기대한다는 심정도 게재됐다.

김모씨(20)는 "5·18에 대한 제대로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고 여전히 역사왜곡이 심하다"며 "앞으로 이같은 일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5·18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글을 썼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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