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YMCA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1일(화) 오후7시,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5.18 광주민중항쟁 39주년 기념, 민주주의초청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광주민중항쟁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항거한 김상호 들불열사기념사업회 상임이사를 초청하여 80년 5월, 광주에서 발생한 국가폭력과 그에 맞선 광주시민들의 생생한 민중항쟁 역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당 의원들의 5.18망언을 비롯해 5.18민중항쟁을 끊임없이 부정하고 왜곡하는 움직임이 만연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연은 일상 생활에서 잊혀져가던 광주민중항쟁 정신을 기억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앞으로 국가폭력의 위기 상황 뿐만 아니라 일상의 불의에도 우리는 어떻게 ‘5월 정신’으로 행동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여수YMCA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8월, 10월 총 2회에 걸쳐 정치, 교육,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모시고 시리즈를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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