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 현장_여수상공회의소 제공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을 통과한 31명의 역내 학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0일까지 여수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하는 제3회 음악학교 학생을 공개모집하였고, 지난 18, 19일 양일 간 지역민의 관심 속에 지원자 89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 했다.

음악학교는 여수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3개월 간 여수에서 교육하는 음악학교를 포함하여, 세계적인 지휘자 요엘레비(KBS교향악단 지휘자)와 김남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KBS교향악단(KBS본사)에서 진행되는 음악캠프 등을 진행하며, 음악제 개막식(2부)에서는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오디션은 5분 자유연주로 진행하였으며,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장에서 순서 추첨을 통해 부여된 번호 외에는 일체 정보를 심사위원에게 공개하지 않았고, 모든 내용은 영상에 담아 보관했다.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된 이번 오디션 최종 결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부문에서 19명이 선발되었고, 플롯,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등 관악부문에서 12명이 포함됐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관령알펜시아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 등에 버금가는 클래식 음악축제를 여수에 대표브랜드로 육성시키고자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KBS교향악단과 손잡고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음악학교는 우리지역 아이들이 KBS교향악단 단원들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소중한 선물을 선사함으로써 지역시민으로서의 자긍심 높일 수 있는 여수음악제의 핵심 사업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고, 여수상공회의소와 KBS교향악단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29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명소에서 4일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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