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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관현악으로 재탄생…31일 초연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9.05.29 16:12
29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ACC디자인호텔에서 열린 '임을 위한 행진곡' 창작관현악 공모선정곡 초연회 기자간담회에서 최우수작 작곡가 트살리키안 미란이 곡을 설명하고 있다.2019.5.29/뉴스1 © News1


(광주=리강영뉴스닷컴) = 5·18민주화운동 대표 추모곡이자 민주화운동 상직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창작관현악으로 재탄생했다.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시는 31일 오후 7시30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창작관현악 초연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는 그리스 국적의 트살리키안 미란의 '영웅들을 위한 교향시'를 비롯해 김신 작곡가의 '임을 위한 행진곡에 의한 교향적 환상곡', 임유미 작곡가의 '임의 오월, 광주의 오월', 김민경 작곡가의 '죽은자의 꿈'이 연주된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트살리키안 미란의 '영웅들의 맹세-영웅들의 교향시'는 서구인의 관점에서 본 광주와 5·18운동의 음악적 서사가 재해석된 작품이다.

29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ACC디자인호텔에서 열린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관현악 공모선정곡 초연회 기자간담회에서 최우수작 작곡가 트살리키안 미란이 곡을 설명하고 있다.2019.5.29/뉴스1 © News1


트살리키안 미란은 "영웅들을 명작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들은 희생자가 아니라 영웅들이다. 자신의 삶을 희생해 그들의 자유와 국가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또 김민경 작곡가는 가정이 있는 한 남성이 시민군으로 합류하기까지 그가 느꼈을 감정을 순간순간 따라가며 음악을 재해석했다. 김신 작곡가는 시민들이 자유를 찾기 위해 나아가는 순간부터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순간까지의 서사적인 장면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연주는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지휘는 한국지휘자협회 최우수 지휘자에 선정된 박승유 지휘자가 이끈다.

앞서 광주문화재단은 창작관현악곡 발굴을 목적으로 국내외 작곡가를 대상으로 작품 공모해 국외 6개, 국내 12개 작품에서 심사를 통해 4명의 작곡가 관현악곡을 최종 선정했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초연음악회 이후에도 '임을 위한 행진곡' 위촉과 창작관현악곡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독일 뮌헨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과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 연합오케스트라 협연 공연을, 11월은 ACC 슈퍼클래식에서 광주시향과 체코 '야나첵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 연주 등 6회의 연주를 계획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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