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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고유정 엄정처벌' 촉구하는 서명운동 전개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9.07.06 18:38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씨./뉴스1 © News1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인 고유정(36)씨의 엄정한 처벌과 조속한 피해자 시신 수습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제주에서 전개된다.

이는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재판이 열리고, 수사를 담당한 제주 검찰과 경찰에 대한 불신이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에서 고유정에 대한 법원의 엄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민들은 제주동부경찰서에 서명운동 및 집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고유정의 사형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주지방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을 주도한 건 제주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다. 이들이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고씨의 잔혹함에 분노를 표하는 댓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특히 고씨가 검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형량을 줄이려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명운동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재판을 진행하는 만큼 객관적인 물증 확보가 관건이다. 하지만 제주 경찰의 초동수사 부실 의혹이 경찰청 진상조사팀 파견으로 이어질 만큼 도민 사회에서는 불신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

제주 검찰도 지난 1일 고유정을 살인 및 사체 손괴, 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보다 진척된 사항이 미미하다는 의견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계획범죄 여부를 입증하는 것이 법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지만, 경찰과 검찰 모두 고씨 범행 동기를 '가정사'로 추정할 뿐 명확한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칫 고씨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서명운동 전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 마감 예정인 청와대 국민청원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고유정의 사형을 청원합니다'의 참여인원은 6일 기준 22만명을 돌파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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