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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국가 배제' 주말 도심에서 일본 정부 규탄 촛불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9.08.03 13:20
NO 아베 울산시민행동, 6·15공동선언 울산본부 회원들과 시민들이 2일 오후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열린 'NO 아베 울산시민 촛불집회'를 마친 뒤 남구 현대백화점 사거리까지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규탄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2019.8.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관리 우대조치 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2일 결정한 데 대해 시민단체들은 3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아베 정권을 규탄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680여곳이 모인 '아베 규탄 시민행동'(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아베 규탄 촛불집회는 지난달 20일 시작돼 주말마다 열리고 있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일본이 추가로 경제 보복조치를 결정한 것을 규탄하는 한편, 정부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폐기와 2015년 한일 위안부협상 당시 피해자 지원재단 기금으로 출연됐던 10억엔 반환을 요구할 예정이다.

주제준 시민행동 정책팀장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역사 왜곡을 지속하겠다는 선언"이라며 "국민들의 힘을 모아낼 때"라고 집회에 모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집회는 일본을 규탄하는 각 시민사회단체와 참가자들의 발언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 팀장은 "집회를 마친 후에는 현수막 퍼포먼스를 벌이고 세종대로를 거쳐 조선일보사 건물까지 행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행동은 오는 15일 광복절까지 주말마다 서울 도심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광복절에는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오후 2시에는 흥사단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백색국가 제외 일본 규탄 흥사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흥사단은 지난 1일부터 무역보복조치에 항의하며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 오고 있다.

흥사단은 전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과거사 문제와 대법원의 판결을 정치·경제·안보와 연계시킨 전례없는 졸렬한 조치"라고 맹비난했다.

또 "흥사단 창립자인 도산 안창호 선생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설파했고 일본의 양심적인 지식인과 시민들도 아베 정권의 무리한 정책의 반기를 들었다"며 "한국과 일본의 양심적 시민들이 힘을 모아 연대와 협력으로 동북아 공동 번영과 평화를 이끌자"고 호소했다.

흥사단은 기자회견에서 아베 정권에게 Δ수출규제 철회 Δ강제동원과 일본군 성노예제 등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 및 배상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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