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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동 소제지구 주민들, "여수시가 제안한 감정평가액 재조정" 되어야5일 시청 앞에서 주민 80명 공영개발 취소 촉구해.. "평당 300만원은 받아야"
리강영 기자 | 승인 2019.08.06 13:36
소재지구 택지개발사업 공영개발에 따른 토지보상가액 재 평가를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는 소재마을 주민들

80여명이 5일 시청 앞에서 소호동 소제마을 공영개발 취소를 요구하며 천막 농성을 펼쳤다.시는 지난 6월 소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위해 감정평가사 3명에게 감정평가를 의뢰했으며 지난달 31일까지 현재 국공유지 536필지 가운데 25%인 106필지를 보상했다.  

그러나 보상 협의 중 일부 주민들이 여수시가 제안한 감정 평가액이 적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김순빈 소제지구도시개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시가 제안한 감정 평가금액은 평당 170∼180만원인데 이는 여수 시내 아파트 한 채 사기도 어려운 금액"이라며 "최소한 평당 300만원은 줘야 현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5일 집회에서 "공공방식의 강제수용은 결국 주민들이 정든 여수를 떠나 객지를 떠돌 수밖에 없게 할 것"이라며 "강제수용을 한다면 소제지구 주민들은 절대 사업에 응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들의 의견이 관찰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소제지구 택지개발사업에는 총 1,32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소제마을 41만8천㎡ 부지에는 주거시설용지 20만640㎡(48%), 상업시설용지 1만2천540㎡(3%), 공원·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로 20만4천820㎡(49%)가 조성 예정이다.

여수시는 2018년 6월 전남도로부터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후 10월부터 보상 물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보상을 마치고 택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리강영 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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