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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6일부터 태풍 '링링' 영향권…강풍·많은 비 예보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9.09.04 15:25
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관계자들이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경로를 분석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4시 기준, 링링이 대만부근에서 일본 오키나와 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5일 새벽 대만 동쪽해상을 지난 뒤 빨라져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2019.9.4 /뉴스1 © News1


(광주.전남=리강영뉴스닷컴)  제13호 태풍 '링링'이 6일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에 영향을 미쳐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태풍 링링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9㎧, 강풍반경 270㎞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은 7일 오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7일 낮 서해상으로 이동하겠고, 7일 오후 황해도와 경기북부서해안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링링은 북위 30도 부근을 지나는 6일 오후까지는 수온이 높은 구역(29도 이상)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특히 6일 밤부터 7일까지 우리나라 주변에 형성된 상층 대기의 강한 남서풍을 따라 그 세력을 다소 유지한 상태로 빠르게 서해상으로 진입하겠고, 우리나라는 태풍의 우측반원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6일 밤부터 8일 오전 사이 해안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35~45㎧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20~30㎧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남해서부와 서해남부 전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이는 등 최대 10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했다.

많은 비도 예보되고 있다.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점차 북상함에 따라 광주와 전남은 6일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남해안에 100~200㎜,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지역에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과 가장 인접하는 시기인 7일 오전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200㎜ 가량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저지대 침수와 하수범람, 양식장 피해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사현장 등에서도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피해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주변 기압계의 상황에 따라 태풍의 속도 등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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