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전국네트워크 전남
'쓰러지고 떨어지고' 태풍에 전남 농작물 5천여㏊ 피해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9.09.08 13:19
제 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안을 지나 북상한 7일 오후 전남 영암군 삼호면 서호리 들녘의 벼가 쓰러져 있다. 2019.9.7/뉴스1 © News1


(무안=리강영뉴스닷컴)  =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남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8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과 강풍 특보 등이 모두 해제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해 멈췄던 항공, 해상의 운항이 정상화 됐다.

전남의 시설피해 총 52건이 접수됐다.

먼저 농작물의 경우 벼와 조사료, 콩 등의 도복이 4013㏊가 발생했고, 배와 사과, 감 등 과수 낙과가 1160㏊가 발생했다.

도복된 농작물의 경우 벼가 3849㏊, 조사료 155㏊, 콩 8㏊, 기타 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해남 1000㏊, 영암 680㏊, 강진 407㏊, 나주 350㏊ 등으로 나타났다.

과수 낙과의 경우 배가 1079㏊, 사과 62㏊, 감 15㏊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나주 465㏊, 영암 320㏊, 순천 98㏊, 곡성 73㏊ 등으로 집계됐다.

멜론과 무, 배추, 대파, 고추 등 비닐하우스와 인삼차광막 시설 훼손도 7㏊나 있었다.

양식어가의 피해도 있었다. 신안군 흑산도에서 전복 4개어가 300칸, 우럭 1개어가 60칸이 피해를 당했다. 완도 보길도에서는 가두리 닻의 파손으로 시설 뒤엉킴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연장 조사 중이다. 신안군 압해도 등 18개 어가에서 28건의 염전시설 지붕 파손 등이 접수됐다.

진도군 의신면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40m의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의신면 해안도로 초평~회동간 20m의 도로가 파손돼 떨어져 나갔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남 해남군 산이면 한 비닐하우스가 찢어져 바람에 날리고 있다.(독자제공)2019.9.7/뉴스1 © News1


신안 가거도에서는 오전 3시27분쯤 순간 최대풍속 초속 52.5m의 바람과 150여㎜에 달하는 비가 내리면서 가거도 방파제 옹벽 50m가 유실됐다. 공사용 사석들이 연안여객선 접안 부두로 밀려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장흥 회진 신상항에는 방파제 사석 5m가 유실됐고, 해남 화산 구성항에는 가드레일 35m 파손과 석축 10m가 유실되는 피해가 있었다.

신안과 진도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학교 담장이 무너지거나 펜스가 휘기도 했고, 진도군 지산면의 한 태양광 시설 12개가 떨어져 날아가 인근 차량을 파손했다.

이와 함께 목포 갓바위 해상 보행교 부재 1개가 탈락하고 신안군 흑산도에서는 쓰레기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소각장이 강한 바람에 파손되기도 했다.

목포에서는 북항으로 피항한 3000톤급 크레인선 밧줄이 끊어져 바다로 740m가량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고 어선 22척이 침몰이나 침수, 전복 등의 피해를 입었다.

 

 

 

7일 오전 전남 순천시 낙안면의 한 과수원 땅바닥에 13호 태풍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진 낙과가 가득하다.(순천농협 제공)2019.9.7./뉴스1 © News1


또 신안 4286가구, 진도 1315가구, 장흥 1370가구, 영광 1525가구, 광양 1796가구 등 16개 시군 1만5886세대에서 전기가 끊겼다가 복구가 완료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리강영뉴스닷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라남도 여수시 좌수영로 40  |  대표전화 : 061-662-3800  |  팩스 : 061-662-0004
등록번호 : 전남 아00277  |  발행인 : 이강영  |  편집인 : 이강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강영
Copyright © 2019 리강영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