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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교병원 노조 "직장폐쇄 철회하라" 강력 반발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9.10.01 12:21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기독병원지부 조합원들이 1일 오전 광주기독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장을 규탄하고 있다. 병원 측은 전날 오후 A4용지에 '직장폐쇄공고' 제목으로 '노조의 장기간 쟁의행위로 인해 정상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기에 부득이하게 직장폐쇄를 공고한다'고 내걸었다. 2019.10.1 /뉴스1 © News1


(광주=리강영뉴스닷컴)  = 광주기독교병원이 노조의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를 단행하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기독교병원 지부 조합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조합원들은 1일 오전 10시 광주기독교병원 로비에서 집회를 열고 "병원장은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조합원의 요구에 화답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독교병원이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기습적인 직장폐쇄를 단행했다"며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인 정당한 쟁의행위를 방해하고 직장폐쇄라는 무리수로 조합원들을 협박하겠다는 것인가. 이는 불법행위다"고 비판했다.

이어 "병원측이 이야기 하는 제3세력은 병원을 점거할 계획도 생각도 없다"며 "연대단체는 소중한 노동의 댓가를 제대로 받기 위해 투쟁하겠다는 조합원에게 밥 한끼를 대접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원들은 "앞서 병원 측은 조합원들과 대화를 하자더니 어떠한 대안도 조합원의 이야기를 들을 마음의 준비도 없이 일방적인 병원측의 이야기만 되풀이했다"며 "대화의 시간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직장폐쇄를 신청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직장폐쇄는 병원 직원들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그동안 교섭안을 내지 않고 버텼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애초 의견에 귀 기울일 생각도 없었던 것이다"고 비판했다.

조합원들은 "우리의 힘으로 존엄과 가치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며 "이미 24시간 총력 투쟁체제에 돌입한 만큼 투쟁은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병원장은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조합원의 요구에 화답하라"며 "폭력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생각을 접고 겸손한 마음으로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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