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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배로 3시간 출근해 어떻게 치안을 담당하나?"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9.10.10 14:00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이 10일 오전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2019.10.10 /뉴스1 © News1


(무안)=리강영뉴스닷컴  = 10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남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열악한 근무여건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포천·가평)은 이날 국감에서 "우선적으로 직원들 관사부터 짓는 것이 치안을 위한 1순위"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거문도 삼산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이 고흥에서 3시간 이상 배를 타고 출근하고 퇴근해야 한다는 자료를 봤다"며 “힘이 있어야 치안을 담당하지, 이건 경찰이 아니라 뱃사람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섬이 많다 보니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찰이 많은 것 같다. 가장 열악한 상황에 있는 파출소부터 파악해 예산을 올리길 바란다"며 "행안위 위원들이 안 돕겠느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의 안상수 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도 "광주권과 먼 거리에 있는 지역은 6~10실 정도 소규모 관사를 구축하면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젊은 직원 뿐 아니라 자비를 들여 생활하는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경찰청 입장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직과 예산을 짤 텐데, 여기는 다른 기준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개선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김남현 전남청장은 "출퇴근 거리가 길어 안전문제가 있고 생활 측면에서 여러 애로사항이 있다"면서 "해남, 완도, 진도 등 8개 정도 관사를 운영하지만 아직도 해안 중심으로 관사가 부족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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