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문제해결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LG소셜캠퍼스 『로컬밸류업』2기의 교육성과를 발표하는 성과공유회가 12월 1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베네치아호텔 3층 페스타홀에서 가졌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개회식을 필두로 성과발표, 축하공연, 경품추첨, 격려사, 시상식, 폐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총 13개 팀이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환경, 관광, 일자리 등 분야별로 다양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로컬밸류업 과정의 교육, 컨설팅, 멘토링, MVP 테스트 등을 통해 얻은 자원으로 각 팀만의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해 내는 성과발표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 정인숙 회장, LG화학 업무지원팀 이현준 책임, 사회연대은행 안준상 본부장, 광주방송 박승현 기자, 여수시청 지역공동체팀 이귀자 팀장이 참석하여 각 팀의 성과발표에 맞춘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조언과 첨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 이광기 LG화학 공장장이 방문하여 참가한 팀에게 격려의 말과 여수시에서 진행 될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의 시상으로 진행 된 시상식은 대상 짐이지(관광객 짐 보관, 운송으로 관광객 불편 최소화) 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짐머만(폐목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팀 상금 300만원, 우수상 팔레트(아동발달에 대한 부모교육), 여행하다(여수를 알릴 수 있는 기념품 개발), 채널어스(장애인 취업의 어려움 해소) 팀 상금 각 100만원을 수상하였고, 수상하지 못한 참가 팀 모두에게도 도전상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짐이지 팀은 ‘처음 시작은 막막했지만 많은 도움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LG화학과 LG전자가 주최하고 사회연대은행에서 주관하는 LG소셜캠퍼스의 지역혁신가 양성사업은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사회혁신가로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문제의 발견단계에서부터 해결을 위한 솔루션 탐색과정까지 전 단계를 교육과 멘토링, 조사 등을 통해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사회혁신가로서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리강영 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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