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리강영뉴스닷컷) 이현일 기자=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오는 26일(수) 11:00 여수상의 상임의원회 겸 정기의원총회에서 중소기업 기(氣)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수상의가 첫 시행한 중소기업 히든챔피언 시상식과 함께 여수지역 문화․예술․체육 분야 우수인재 장학금 수여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또한 역내 근로자와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전담하는 ‘교육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중소기업 히든챔피언 발굴사업은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자 중소기업 난항에 크게 기여한 숨은 근로자를 찾아 시상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대상자 2명을 선발하였다.

또한 예체능 장학금 지원사업은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역내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을 발굴하고, 상공인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자 시작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년째를 맞는 사업이다.

여수상의는 지난해 국내외 대회 수상실적 및 성장 가능성,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였고 문화, 예술, 체육 부문에서 13명의 학생들을 최종 선정하였다.

또한, 이날 상임의원회 겸 정기의원총회에서는 ‘교육지원센터’ 설립에 관한 심의·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여수상의 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패키지, 기업혁신 순화강좌, 재직자 워라밸 취미 클래스, 중소기업 신입직원 교육대행 등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교육을 전담 지원하게 된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 히든챔피언은 중소기업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숨은 일꾼을 발굴함으로써 소속 기업에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 첫 시행한 사업이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논의할 여수상공회의소 교육지원센터 설립도 중소기업 근로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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