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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총선에 나선 후보자들의 염치....염치가 없는 지도자는 불법과 부도덕을 자행할 뿐이다.지도자가 되려는 자는 염치가 있어야한다.
리강영대표 기자 | 승인 2020.03.16 14:13

(여수=리강영뉴스닷컴) =  리강영대표기자 =염치(廉恥)란 말이 있다.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란 뜻이다. 사람이 부끄러움을 알면 겸손해진다. 그래서 염치를 안다는 것은 곧 겸손해 진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한편 한자가 음차되어 사용 되어졌다는 것을 감안 한다면 廉(염)자는 炎(염)자와도 동의어라고 할 수도 있다. 즉 사람이 수치를 알게 되면 얼굴이 붉게 물들다는 뜻이다.

  성경에 보면 이러한 수치심을 가장 먼저 느낀것은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였다. 그들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고서 수치심 때문에 자신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리기 위해 무화과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었다.

그런데 우리가 성경을 보면 이러한 아담과 하와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대하셨을까? 성경은 이들을 하나님이 저주하셨다고 한다. 그리 안해도 수치스러움으로 부끄러워 죽을 지경인데 거기에다 저주까지 하셨으니 우리말로 울고 싶은 아이 뺨때리는 격이다.

♦같은 종교인이라고 같은 학교 출신이라고 같은 직장 동료라고 무조건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사회를 망치는 길이다.

  그런데 이때 우리는 묻는다. 왜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그리 안해도 울고 싶은 사람을 저주까지 하셨을까?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하시면서 좀 심하신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든다. 대체 왜 그러셨을까?

  저주란 죄를 가두는 수단이다. 인간은 죄를 지을 때 수치심을 느끼고 그 수치심을 인하여 스스로를 낮춘다. 그리고 이때 겸손을 배우게 된다. 그리함으로써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고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저주를 하신 것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도록 겸손한 마음을 갖게 만들기 위함이었으리라.

  그런데 만일 인간이 이 수치심을 잊어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성경을 보면 이러한 아담과는 달리 수치심을 잊어버린 한 사람을 본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아담의 여섯째 손 인 라멕이라고 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얼마나 염치없는지 창 4:23-24절에 보면 이러한 성경구절이 있다.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24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여기서 라멕은 자신의 상처로 말미암아 사람을 죽였고 상함으로 소년을 죽였다고 말한다. 여기서 상처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페짜이(pechay)’ 란 말로써 작은 상처를 의미한다.

또 상함이란 말은 ‘하부라(habura)’라는 말로써 타박상 정도를 이야기한다. 그러니까 자신은 별로 큰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그 상처에 대하여 사람을 죽인다고 한다. 

 얼마나 포악한 말인가?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는 더 큰 포악한 말을 하고 있으니 바로 라멕을 위하여서는 벌이 칠십칠배라고 한다. 여기서 아마도 칠십칠배(77배)라는 말은 칠십(70)이 칠(7)이라고 하는 것일 것이다.

즉 ‘시브임 와시브아(shibim wa shiba)’ 인데 히브리어의 특성상 어쩌면 70이 7 번 이라는 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 하리이까 라고 제자가 물었을 때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

  성경에서 7 은 완전수다. 그런데 그 완전수에 완전수를 말하니 사실상 무한대수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라멕은 자신에게 조그마한 상처라도 입힌다면 그 값은 목숨으로 지불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참으로 포악한 말이다.  

대체 이러한 생각을 라멕은 어떻게 한 것일까? 바로 자기가 모든 것의 중심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다. 즉 타인이야 어떻든 간에 자기감정이나 생각만이 존중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며 자기에게 불순종하는 자는 다 목숨으로 값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즉 자신은 무치(無恥)이며 염치(廉恥)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선포인 것이다.

 ♦ 애향심도 없고 오직 당선만 생각하는 후보자 여수의 대표자 될 자격 없다.

선거철이 됐다. 그런데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도무지 염치가 보이지 않는다. 상대방의 잘못은 지적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회피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어떤 후보자는 자신의 부도덕성을 지적하는 말에 대해 남의 눈의 티는 보고 자신의 들보는 보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하여 공격하기에 여념이 없다.

  걱정된다. 이러한 염치가 없는 사람들이 지도자가 되었을 경우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혹시 선거에서 자신을 비방하거나 공격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서든 몇 배로 보복을 하려는 라멕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왜 후보자들이 이러한 염치없는 짓을 하는 것일까? 사실 그 이유는 유권자들에게 있다. 즉 가장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염치를 무시하는 지지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모 후보는 출신학교에서 전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 모 후보는 모 기독교 단체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러한 지지자들의 행태가 염치없는 지도자들을 양산하는 것이다. 즉 불법과 부도덕성에도 불구하고 단지 내 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이러한 염치없는 후보자들은 계속해서 나올 것이다.

 그러나 이때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도덕이나 법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우리라는 소수 집단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어지는 사회라면 그 사회는 결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어느시대나 대의명분이 중요하고 도덕성이 높은 평가기준이 되지 않았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여수의 각종 단체들은 내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후보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준법정신, 혹은 애향심이나 애민정신 그리고 능력이 골고루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후보자들간의 토론은 필수적이다. 그런면에서 여수 갑지역의 더불어 민주당 김유화 후보가 제안한 후보 당사자간의 토론회는 반드시 성사 되어야 할 것 중의 하나이다.  또한 후보자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이 능력자라고만 추켜세우지 말기를 바란다. 염치를 모르는 능력자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능력과 권력을 가지고 불법과 부도덕을 자행할 뿐이다.

  ♦우리는 그러한 모습을 지난 이명박 전대통령을 통해 명백히 경험했다.

당시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명박 대통령이 기독교인이며 능력자라고 추켜 세우고 지지를 해주었다. 또한 여수에서도 지난 오현섭 여수시장은 같은 기독교인이라고 모기독교 단체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떠했는가? 그들은 지금 감옥에 있다. 도덕성과 준법 정신 그리고 애민정신이 없는 지도자의 말로이다.    

 총선이 다가온다. 그런면에서 총선 후보자들은 염치를 아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만일 염치를 모르는 후보자들이라면 유권자들이 염치를 알게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럴려면 내 편이라고 무조건 지지하는 관행부터 없어야 한다. 특별히 기독교인들은 같은 기독교인이라고 무조건 지지하는 행동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동문이라고 무조건 지지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나와 같은 직장 동료였다고도 무조건 지지하지 말아야 한다. 도리어 높은 준법정신과 도덕성 그리고 애민정신 그리고 애향심이 판단의 우선기준이 되어야 한다. 능력은 맨 나중에 볼 일이다.가 다가오는 총선에서는 성숙한 유권자들의 판단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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