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리강영뉴스닷컴) = 이현일 기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노인복지관 휴관이 이어지고,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어르신들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기업의 사회적 약자들의 심리적 거리 좁히기 프로그램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16일 24절기 초복을 맞아 여천NCC㈜(총괄 공장장 문경욱) 사회공헌팀과 드림봉사단(회장 변종휘)이 지역사회 재가 어르신 100여명에게 25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전달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로 무료함을 느끼고 있는 재가 어르신들에게 복달임의 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여천NCC㈜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복지관 현관에서 간소한 전달식을 갖고 재가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복지관은 이날 후원 삼계탕을 지역사회 독거어르신과 고령 와상어르신, 경로당등에 고루 전달했다.

여천NCC㈜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월초 경로식당에 아크릴 비말 가림막 설치비 1백20만원을 후원한바 있으며, 숙식이 진행되고 있는 도서지역 보금자리 경로당 20여곳 50명에게 생필품등 1백만원 상당의 대체식을 지원한바 있다.

한편 드림봉사단 변종휘 회장과 총무등 봉사팀 임원은 지난 6월 말 전선 노후와 연결 부위 미흡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은 복지관 경로식당 내부 위생기기 전선을 일제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전개 했다.

드림봉사단 변종휘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아니면 축제 분위기속에서 초복행사를 했을 터인데 아쉽다”며, “삼계탕과 과일을 드시고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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