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오피니언 리현일편집자의 직언직설
‘제2의 IMF' 우려에 야당 탓만 하는 대통령을 보며...
리현일 기자 | 승인 2015.12.18 13:44

 

전 경제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내가 단순하게 보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은 이렇습니다.

미국은 이미 1년여 전부터 금리를 인상할 거라고 예고해 왔습니다.

경제구조가 취약한 아시아나 남미 등의 신흥국가에 구조조정의 기회를 준 것이죠.

미국 달러가 자국으로 흡입돼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대비를 하라는 메시지입니다

건데도 최경환 경제팀은 경제를 살린다는 명분으로 부동산 투기 조장질을 계속해왔습니다. 그 결과 최경환 경제총리로 있는 동안 가계부채는180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총 1,200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IMF의 잇따른 경고에도 불구하고 최경환 부총리는

"아직 견딜만하다“ ”우려스러운 상황은 아니다“라며 낙관론을 펼쳤죠.

막상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자 요새 청와대는 난리가 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야당이 경제 성장 발목을 잡고 있다”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해고 등 기업 구조조정을 쉽게 할 수 있는 법안 마련에 비협조적이라는 비난입니다.

야당 입장에서는 ‘쉬운 해고법’에 쉽게 동조를 할 수가 없죠.

민노총이 데모를 하고 난리를 치는 것처럼 국가 경제부실을 노동자 탓으로만 돌리고 그 책임을 떠 앉게 할 수는 없는 거죠.

그러자 친박계 행동대원들이 또 나섰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가 직권상정을 하라고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야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통과시키자는 요구입니다.

이에 정 의장은 “내가 성을 갈지언정 그 짓은 못하겠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게 최근 우리나라 경제상황입니다.

박 대통령이 연일 야당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는 이유이다.

나는 현재 우리 경제상황을 ‘돌대가리’ 대통령과 ‘내시’ 경제총리의 합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돈을 벌어 집을 사게 해야지 빚을 내어 집을 사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당초 공약인 ‘경제 민주화’에 역행해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치다 보니

노동자들은 돈이 없습니다.

노동자들은 돈이 없으니 돈을 쓰지 못하고 내수 경기는 자연 줄어들게 됩니다.

국민들은 경제가 어렵다며 한숨을 쉬고 불평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돌대가리와 내시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경제가 잘 돌아가는 것처럼 포장하기로 모의합니다.

둘의 모의대로 부동산 경기는 활성화 되었으나 내수는 전혀 살아나지 않은 채

가계부채만 180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왜냐면 가난한 노동자들이 돈을 벌어 저금한 돈으로 집을 사야 내수가 살아나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투기 짓으로 아파트를 두 채 세 채씩 사는 바람에 내수와는 상관없이 부동산 투기 붐만 조장한 꼴이 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리현일 기자  webmaster@shinatv.com

<저작권자 © 리강영뉴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현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로68-1번지  |  대표전화 : (061)-665-3708  |  전송 : (061)-665-3709  |  팩스 : 061-662-0004
등록번호 : 전남 아00277  |  발행인 : 이강영  |  편집인 : 이강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강영
Copyright © 2024 리강영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