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으로지금 나라 상황이 많이 안 좋은가 봅니다.지난 98년도 IMF 사태때 상황이랑 유사하다고 하네요. 조선일보까지 나서서 박근혜더러 청와대에 앉아서경제법안 통과 시키라고 ‘명령’이나 하지 말고  직접 나서서 문재인을 설득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박근혜는 문재인과 단독회담을 하지 않습니다.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첫째는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싫기 때문입니다.야당은 지금 이전투구를 하고 있는데 그 상황을 좀 더 즐기고 싶기 때문입니다.나라야 어찌되던 말던 얄팍한 정략을 구사하겠다는 것이죠.

두 번째는자기가 의도적으로 잘못한 선택으로 나라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걸

자기도 알고 문재인도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제논리로 문재인을 이길 수가 없고 타박만 들을 처지입니다.

문재인은 말하겠죠.

“제가 그때 인위적으로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도모해서는 안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왜 끝까지 고집을 부리다가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느냐..“하지만 박근혜는 문재인을 만나야 합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만나 협조를 구해야 합니다.일부 진보성향의 회원들이 욕을 할지 모르겠으나 나라가 이지경이 된데는 민노총도 한 몫을 했습니다.

정년을 55세에서 60세까지 끌어올려놓으니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대기업들이 무리하게 공장 투자를 하지 않는 한 신규채용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게 되었다는 것이죠.

또 55세~60세 기간동안 100% 임금을 다 받아가겠다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늙어서 힘은 빠져가는데 호봉은 최고호봉을 갱신하며 계속 받아가니 기업 입장에서는 손실이 적지가 않고 신규투자도 어렵게 되죠.

적어도 크게 이 두 가지 문제만큼은문재인도 박근혜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리강영 대표기자  webmaster@shina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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