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리강영뉴스닷컴)= 리강영 선임기자=KBS는 이달 안에 이사회를 열고, 시청료 인상을 결정 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공적 책무를 포기해 왔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시청료 인상에 반대하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그동안 KBS는 시청자 주권을 묵살해 왔다. KBS는 지역민의 의사를 왜곡하면서까지 7개 지역국 폐쇄를 일방적으로 추진해왔다.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이자 시청료로 운영되는 KBS가 방송법 44조를 위배해 왔고 급기야 시청료마저 인상한다고 한다.

KBS는 시청료 기습인상을 중단하고 7개 지역국 폐쇄 절차를 즉시 중단하고, 정상화 시켜야한다.

7개 지역국은 하루속히 정상화 되어야 하고. 지금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국가재난 시기이며, 지역국이 사라진 도시에서는 재난방송마저도 접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이러한 국가사태에 지역 방송국은 문을 닫고, 시청료마저 적자라는 이유로 기습 인상하는 것은 적반하장의 도를 넘어 시민의 기본권을 유린하는 참사임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KBS는 그동안 지역국 폐쇄조치로 인하여 지역민의 신뢰를 잃었고, 불신을 가중 시켜왔다.

또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역행해왔으며 공영방송의 존재마저 스스로 부정해 왔다.

이번 지역국 폐쇄조치에 이어 시청료 기습인상은 개혁안도 될 수 없으며, 공영방송의 지위와 역할을 포기하고 책임을 시청자에게 돌리는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우리는 공공성을 포기해가며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시청료 기습인상을 저지할 것이다.

국회와 지역민들과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경고한다.

 KBS는 시청료 기습인상을 백지화하고 7개 지역국을 정상화 하라. KBS개혁은 7개 지역국의 정상화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힌다.

KBS의 주인은 시청자이고 국민들이다. 이러한 우리들의 정당한 권리와 요구마저 묵살하고 왜곡한다면  시청료납부 거부운동과 시청 거부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투쟁할 것이다.

리강영 선임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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