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 입니까?

1959년 9월 사라호 태풍에서부터 2012년 8월 볼라겐이 엄습했던 태풍까지단 한 번도 태풍피해를 보지 않았던 남면 면사무소가 무슨 태풍 피해로 민원실까지침수가 되어 피해를 보았다“ 고요. “현 면사무소에는 주차장 협소해 주차장 확보가 어렵다고요”“조망권의 문제가 심각해 면사무소를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고요”말도 안 됩니다. 또 겁나는 소리 한 번해도 될 까요 ?남면사무소 건물이 지어진지 30년이 넘어 건축물안전 검사에서 D등급을 받았는데 사실D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는데 이렇게 시끄럽게 만들면 괜히 도움을 준 것같아는 담당 공무원의 서슴지 않는 말 참으로 무서운 일들이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서 벌어지고 있다. 최근 여수시 남면사무소 신축 문제로 주민들 간의 갈등이 현실화되는 현장의 목소리다. 지난 11일 본 기자를 찾아 온 남면 주민들의 말이다. 이들의 주장은 더 이상의 주민들 간의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는 주문을 하며 입을 열었다. 본지는 주민들의 갈등의 요인이 무엇인지 밀착 취재로 그 속내를 들어 본다.

김완용(전 내외진 개발위원 ) 면사무소가 태풍피해로 침수가 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면사무소에서 주장하고 있는 태풍피해는▴ 지난 1959년 9월15일~18일까지 남해안을 초토화로 만든 사라호 태풍 때는 선착장. 호안시설은 물론 미흡한 상태였지만, 피해사례가 없었고,▴ 2002년 8월30일~9월1일까지 내습한 태풍 루사로 역대 태풍 중 강수량이 제일 많았고 전국적으로 피해액이 가장 큰 태풍에도 면사무소에는 피해를 입힌 적 없었다 ”고 증언 한다. 또 2003년 매미 태풍은 물론 2012년 내습한 볼라겐 태풍에도 단 한 번도 면사무소가 태풍으로 인한 침수를 본 적이 없다“고 증언하고 1957년부터 현재까지 남면 우학리(내외진)마을에서 거주하며 2002~2003년까지 남면사무소에서 근무를 했었기에 누구 보다 이러한 사안은 잘 알고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국 (전. 내외진 이장 ) 공청회 절차 문제 많다. 주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추진

“주민공청회에 앞서 절차상 거쳐야 할 사안을 전혀 무시한 상황에서 전 면장인 B 씨가 독단적으로 추진했다. 그러니 그 공청회는 주민들의 의사와 전혀 무관하게 이뤄져 공청회에서 논의 된 모든 상황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공청회를 하려면 24개 마을협의회에 공문을 발송의 절차와 공청회 일자 일시 공청회의 의제 등을 공시해야 하는데 이 절차를 무시하고 B 전 면장의 일방적인 행정행위가 이뤄졌다“ 며 주민들의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행정이 아니냐.” 고 반문했다. 또 김 전 이장은 선거과정에서 의 문제점도 이렇게 지적했다. 찬성의 여론을 환기시키려 각 마을당 5명씩 명단을 제출을 요구해 어촌계장. 노인회장, 부녀회 등 면사무소와 친여적인 인사들로 구성된 명단이 작성되었다는 주장이다. 이것도 부족했는지 선거인단 명단에도 없는 사람들도 있어 대리투표의 의혹까지 보였다는 주장이다. 또한 투표장에서 당연히 있어야 할 선거 참관인도 배석하지 않은 체 주민투표가 진행됐었다고 주장하는 김 전 이장은 공청회에 앞서 금오도가 아닌 상도(횡간.화태.두라..나발.봉통) 하도( 안도.서고지.연도)를 행정선을 이용 사전 찬성의 여론을 만든 것은 엄연한 부정선거 였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잘 못된 행정으로 2015년 12월 29일 이후 면민 간 갈등의 원인 자초한 전 B면장의 일방적 행정으로 상처는 지역 면민이 겪어야 하는 상처는 누가 치유할 것인가 묻고 싶다“며 참으로 자괴감 만 앞선다고 말했다.

김용식 (내외진 이장 ) 여수시의회 결정사안까지 무시한 행정 말이 됩니까?

의회를 경시하는 행정을 자행한 전 B면장의 잘 못된 행정 행위는 바르게 잡아야 합니다.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여수시의회에서 처리한 의결상황까지 무시하고 행정력으로 주민간에 갈등만 고조시켜서야 되겠습니까? 제 165회 정례회(2차)에서 의결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2016년도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을 살펴보았더니 여수시가 제출한 남면사무소 신축에 관한 제안사유가 30년 이상된 노후 건물로 누수차단이 어렵고 상판 슬래브의 악화로 붕괴의 위험이 있고 안전사고의 예방차원과 민원인 급증으로 주차공간부족을 들어 신축의 당위성 요구한 것이 제안사유였습니다. 이에 여수시의회는 2015년12월22일 본안대로 원인가결로 여수시의 제안을 받아들려 현 부지인 여수시 남면 우학리 649-1외 2필지에 대지면적, 2.135㎡, 매입(주차장부지 700㎡ ) 건물면적, 1290㎡ (1층,430㎡ 2층,430㎡, 3층, 430㎡ ) 시설현황, 1층 사무실 2층, 다목적 회의실 3층,주민자치센터 사업비 3170백만원(건축비 3.120. 토지매입비 50 )을 승인 의결해 주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현 면사무소 위치는 상가건물과 위치해 차량진입과 통행이 어렵고 조망권이 없어 답답하다. 주차 공간 부지 매입가 현 시세보다 3배 높다. 태풍 및 호우 시 해수범람으로 침수우려가 있다. 건강단련 프로그램 운영 시 주민들에게 소음발생의 우려해 현 위치는 적합하지 않아 신규 부지인 우학리 317번지 외 2필지(전) 5.926㎡(1.793평) 공지지가 ㎡/15.500원 로 위치를 변경하겠다는 것. 하지만 여수시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허구이며 현지 실정을 모르는 행정이다 고 말한다. 그러면서 무엇이 허구이며 잘못된 행정인지 조목조목 지적했다. 의회가 심의해 현 위치에 면사무소를 신축을 의결 예산까지 세워주었는데 이를 따르고 집행해야 면장이 시의회의 결정사항을 무시하고 배척하는 행정을 펼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인지 이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력 소비와 주민간의 갈등을 야기한 당사자는 지난 2일자인사발령으로 섬을 빠져나갔습니다. 지금 주민들 간에 벌어진 갈등을 해소하는 것은 원안대로 시행하면 됩니다.더 이상의 행정력 소모로 그 오랜 세월동안 주민들과 갈등이 없었던 평화로운 섬 금오도가 이런 문제로 갈등의 골이 심해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명충길( 내외진 노인회장 ) 주민의 민의는 철저히 무시한 행정 지탄받아야

앞서 말들을 했듯이 면사무소에 태풍.호우로 인한 피해는 전혀 없었다. 제가 1959년도당시 여천군 남면사무소 임시직으로 임용되어 퇴임해 60년이 넘도록 이곳 남면에서 거주하며 보고 느껴왔던 점들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전 면장의 주장인 조망권에 관하여 말합니다. 어디 면사무소가 일반 가정집입니까? 물론 사람들이 사는 공간 조망권 운운하는 것 문제가 안 됩니다.하지만 민원인들이 얼마나 면사무소를 찾아 머무르는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잠깐 왔다 업무가 끝나기 무섭게 손살 같이 그곳을 빠져나갑니다. 그곳에 근무하는 근무자 조망권에 대해 생각 조차하지 않습니다. 주차장 부지가 좁다고요? 뭐! 10면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요 ? 내가 아무리 노인이라도해도 터무니없는 소리로 주민들을 현혹시킵니까? 애초대로 건물을 신축했을 때 26면 정도의 여유가 있다는 건축사의 증언도 확보 했습니다. 또 부지확보가 시세 보다 3배나 비싸 매입이 어렵다고요? 그것도 아닙니다. 애초 땅 주인이 100만원을 요구했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다면 70만 원정도면 부지를 매매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면사무소가 현 위치가 아닌 신부지인 우학리317번지 외 2 필지에 신축되면 이러한 불필한상황이 발생합니다. 면사무소는 지역민들이 이용이 용이한 곳에 만들어져야 합니다. 지역의 특성상 현재 남면에서 살고 있는 주민 대다수가 고령화의 노인들입니다. 자기 몸 하나 움직이는 것도 힘든 노인들입니다. 이들의 경제적 여건도 고려해야 합니다. 근데 이러한 문제에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행정을 하는 듯싶어 조금은 섭섭합니다. 현재 위치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업무나 은행업무, 보건소 이용 등 편리하게 처리 할 수있는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근데 또 우리들을 속이고 있습니다.그곳에 면사무소가 지어지면 농협.우체국 등을 동시 이용할시 5분 안에 처리를 할 수 있다합니다. 이런 거짓말을 왜 합니까? 노인네들이 어디 경보선수 입니까? 노인네 걸음으로 최소 편도로 20분은 소요됩니다.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를 그것도 비탈면으로 경사가 심한 도로를 유모차에 의존해 다닌다고 생각해 보십시다. 아찔한 장면이 연상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맹지 같은 부지에 그것도 경사면이 심해 토목공사비만도 건축비 절반을 잡아먹는 지역에 면사무소를 지는 다는 발상은 누구의 기획에서 시작된 것이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저도 오랜 공직생활을 하고 퇴직해 고향 남면에서 살고 있지만 이번처럼 지역민을 무시한 일방통행식 행정은 처음 봅니다. 법적인 문제를 대비한 각종 회의 주민들의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나요? 4차례의 주민청취 이것도 속내를 들려다보면 폭탄을 보는 것 같습니다. 면사무소에서 여수시에 보고한 보고전을 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이를 토대로 여수시 회계과(11327)회신은 마치 모든 것이 민주적 절차로 이뤄진 것처럼 주민들을 호도하는 하는 것은 진정으로 민의 파악해야 하는 공직자의 직무를 무시하는 행정이 처사라 꼬집는다.

여수시 남면사무소 신축문제로 갈수록 꼬여버린 주민들의 감정의 주민들간의 갈등이 아닌 시행정간 갈등으로 번질 상황까지 왔다.대다수의 남면 주민들은 여수시의 분별력 없는행정 행위와 여수시의회의 고유의 업무인 의결권까지 무시해 그 감정의 골도 시의회까지 확산될 조짐이 보여 조속한 입장정리가 필요하다.

리강영 대표기자  webmaster@shina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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