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리강영뉴스닷컴).=최근 언론보도와 여수시 교통과에 따르면, 여수시가 지난 6월 SNS 시민 설문 조사를 통해 100원 시내버스 도입의 적정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69%가 찬성함에 따라 예상 비용 35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2022년 1월 1일부터 중고생 100원 시내버스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여수시민협은 2019년 부터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 추진 활동을 이어 왔다. 서명운동, 성명서, 논평, 시장간담회를 비롯해 여수시의회와 정당에 정책 제안, 그리고 광양지역 현장탐방까지 여수시민협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활동을 통해 여수시에 요구해 왔다.

특히, 정책 추진 시민서명운동 결과 9천 여명(9,069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청소년의 보편적 복지에 대한 높은 시민들의 염원을 여수시에 전달하기도 했었다. 

청소년 100원 버스를 요구한지 2년이 지난 지금에야 제도를 준비중이라하니 늦었지만 적극 환영한다. 아울러 함께 행동해주신 시민사회단체와 시민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로 인사를 전한다. 

여수시민협은 이제 대중교통수단의 공영화를 통해 여수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확보하여 한걸음 더 나아가고, 다양한 보편복지를 위한 발걸음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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