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농협 사옥 >

(전남동부=리강영 선임기자)=농협의 효율성을 극대화를 꿈꾸는 여수의 두 곳의 농협이 합병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사를 묻는 투표가 오는 12월18일(토요일) 여천농협 3층 대회의실를 비롯한 85개 투표소에서 열린다.

여천농협(박상근 조합장)과 율촌농협(강진형 조합장)에 따르면, “현시대의 여건변화에 대응해야 할 시점에 이에 대한 준비를 통해 양 농협의 합병이 주는 조합원들의 권익이 보호되고 농협의 경영기반이 강화됨에 따라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들어 양 농협의 합병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에 합병을 묻는 조합원 투표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 농협이 합병이 될 경우 농협사업의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각종 경비가 절감되어 조합원을 위한 사업이 확대가 가능해 대량구매.판매를 통해 시장 교섭력이 높아져 합병된 농협의 위상이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강화되어 조합원들이 각종 영농편익시설과 유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양 농협의 합병업무를 총괄하는 한 관계자는 “만약 여천농협과 율촌농협이 합병이 성사될 경우 중앙회로부터 합병농협의 정상화를 위해 무이자자금 400억원과 정부지원금 20억원은 물론 각종시설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저리자금을 일반 농. 축협보다 대폭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양 농협은 합병을 준비하면서 지난 2017년 10월 첫 자율합병의향서를 접수하고 그동안 양 농협은 수차례 회의를 통해 합병의 당위성에 공감을 하고 수년간 합병을 준비해 왔다.

이러한 과정을 준비해온 양 농협은 지난 11월 1일 기본협정을 체결 오는 18일 합병을 묻는 조합원 투표에 이르렀다.

양 농협이 합병될 경우. 조합원 수 7400명, 단기손익 45억원 이상의 성과를 갖춘 지역 금융기관을 거듭 날 것으로 보여 진다.

<여천농협과 율촌농협 합병을 준비하고 이를 추진했던 양 농협의 실무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불확실한 장애를 준비하고 여천농협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율촌농협과의 자율합병은 꼭 성취되어야 하는 운명적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그 선택은 여천농협 조합원과 율촌농협의 조합원들의 손에 달려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리강영 선임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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