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여수시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도시재생대학 팀프로젝트 활동으로 10여 명의 도시재생대학 학생들이 박람회장 앞 로터리에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100개를 설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동부=리강영 선임기자)=지난 10일, 여수시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도시재생대학 팀프로젝트 활동으로 박람회장 앞 로터리에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100개가 설치됐다.

박람회장 앞 로터리를 지나는 운전자들과 여행객들에게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한려동 구석구석을 방문해 골목이 활성화되는 ‘순풍’이 불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100개의 바람개비에 담았다. 태극기 무늬의 바람개비도 눈길을 끈다.

바람개비 설치 사업은 2022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대비해 한려동 주민들이 사전에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원한 시범사업이다.

10여 명의 도시재생대학 학생들이 사업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결정하고 설치에 나섰다. 한려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에서도 기꺼이 도움의 손을 보탰다.

한려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도시재생대학에서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경렬 한려동 1통장은 “많은 분들께서 로터리를 장식한 바람개비를 보고 한려지구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여수시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도시재생대학 팀프로젝트 활동으로 박람회장 앞 로터리에 설치된 바람개비

또한 “앞으로도 도시재생, 새마을 등 다양한 자생단체가 함께 어울려 한려동이 힘차게 잘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바람개비를 설치했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임병종 한려동장은 “한려동을 위해 평소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시는 도시재생대학 학생분들과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과 함께 여수관광 1번지 한려동을 활성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리강영 선임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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