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리강영뉴스닷컴미디어취재부)= 일곡동  일부주민들은 비대위를 구성하고  9만톤의 불법쓰레기가 매립되어 있는 일곡2근린공원에 7억원의 국민혈세를 투입하는 분수대 설치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쓰레기 9만톤이 불법적으로 매립되어 있는 일곡2근린공원에 분수대를 설치하겠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은 현수막을 내걸어 치적을 홍보는 현수막을 게첩하고 있다며, 30년 가까이 불법매립쓰레기의 존재를 모르고 인체에 해로운 가스와 침출수 등으로 건강을 위협받았을 주민들을 분노하게 하는 일이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는 일곡동 최대 현안인 불법매립쓰레기 문제가 이슈화 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며 여러 우여곡절 끝에 정밀환경영향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속도가 너무 더디다며.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할 행정과 정치가 무책임하게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늦게나마 불법매립쓰레기 문제가 공론화되고 정밀환경영향조사 계획이 수립될 수 있었던 것은 쓰레기와 함께 살 수 없다는 일곡주민들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밝혔다.

그러나 정밀환경영향조사는 용역과업에 비해 낮은 용역비 책정으로 시간을 지체하는 등 시작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다며 . 반면, 불법매립쓰레기 위의 분수대는 빠른 속도로 7억 예산까지 마련해 정치인의 치적으로 홍보를 하는 형태를 보며. 주민들이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비상대책위는 "주민들의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서라면 최우선해야 할 것이 분수대 이전에 불법매립쓰레기 문제 해결이 앞서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도 없이  불법적인 쓰레기 매립행위에 대한 책임소재, 인체 유해 여부에 대한 과학적 검증 등을 토대로 주민들 의견 수렴을 통해 처리방안을 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비상대책위는  이형석 국회의원에게  지금 당장 분수대 설치 계획을 철회하고 광주시와 함께 불법매립쓰레기 문제 해결에 책임 있게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주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작은 공원에 분수대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된 불법매립쓰레기 문제의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이다"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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