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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묘지 무명열사 3명 '가족 품으로'…행불자와 유전자 일치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22.05.13 10:52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제4구역 무명열사의 묘에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관계자가 1980년 5월 당시 희생된 사망자 신원확인을 위한 분묘개장을 하고 있다./뉴스1 DB © News1 


(광주=리강영뉴스닷컴미디어취재팀)  =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 안장돼 있는 무명열사 3위의 신원이 확인됐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저동 위원회 대강당 8층에서 열린 대국민보고회에서 "무명열사 3위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5·18 관련 행방불명자의 신원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5·18조사위는 출범 이후 5·18 관련 행방불명자의 규모와 소재의 확인, 암매장의 소재 확인, 유해 발굴과 수습 등을 연계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위는 5·18민주묘지에 안장돼 있는 다섯명의 무명열사에 대한 신원 확인을 과제로 세워 집중조사를 벌였고, 3명의 신원과 사망 경위를 확인했다.

행방불명 피해자로 신고됐으나 5·18보상심사위원회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된 신동남씨는 국립5·18민주묘지 4-90번 무명열사의 유해와 유전자가 일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월 행방불명 피해신고자 김광복씨가 1-38번 묘지에, 김재영씨는 4-93번 묘지에 안장된 유해임을 유전자 검사결과를 통해 밝혀냈다.

5·18민주묘지(묘지번호 1-38)에 안장된 양창근씨 유가족의 유전자와 무명열사 4-93번 유해의 유전자가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토대로 묘지번호 1-38번에 안장돼 있는 유해는 사망자 양창근이 아니라 다른 피해자일 것으로 추정했고, 이후 재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유해가 행방불명자 김광복씨라는 것을 파악했다.

5·18조사위는 "검시기록과 유물과 유품, 적십자병원 시체사진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양창근씨는 숭의실고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원을 대조한 결과 양씨는 묘지번호 4-93번의 신원 미상자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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