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리강영 선임기자)=여수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수여자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선후배들로 이루어진 여주회가 제 28회 麗珠展이 오늘 오후 4시부터 오는 17일까지 GS칼텍스 7층 1.2 전시실에서 여수의 동백향기를 피운다.

▲ “여수 동백을 만나다” 함께하는 여주회 회원들이 동백 향기를 풍기다.(사진출처:리강영뉴스닷@)

변정옥 여주회 회장은 전시회를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봄처럼 따뜻하고 여름처럼 열정적이며 겨울처럼 포근하기를 기대한다”고 운을 띠웠다.

이번 28회 麗珠會展은 ‘麗水, 동백을 만나다’ 에 즈음하여 우리의 일상이 봄.여름.가을,겨울을 품고 있듯이 그림과 交感(교감)하는 여주회 작가들은 일상의 쉼과 삶과 삶의 지혜를 품고또한 그것을 풀어내고 있다“고 믿는다 밝혔다.

변 회장은 “ 이번에 출품한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다양한 표현으로 유동적인 흐름이 담긴 작업의 세계로의 결과물이 도출되고 더욱 풍요로운 삶의 행보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김향숙 작가의 출품작 동백을 품다(318×40.9cm)

이번 ‘麗水’ 동백을 만나다는 전시는 여수의 아름다움과 한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난 붉고 고결한 선홍빛 동백을 여수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이번 28회 여주전에 출품한 작가들을 살펴 보며는 (가나다 순) ▲곽인화(3월의 편지 외 2작품) ▲ 김강순(해바라기) ▲김경애(동백 외 1작품) ▲김성숙(樂天知命, 서예작품) ▲김양자(노을속의 빈배) ▲김인엽(내가 사는 곳 외 1작품 ) ▲김옥진 (지리산형제봉 일출)▲ 김완순(Hamony 우피 가죽염료 2020 ) ▲김재영 (웃음꽃 외 1작품 ▲김정아(마음의 정원) ▲김태희(좋은날) ▲김향숙(동백을 품다 외 2작품) ▲박곡희(그리움 외1 작품)▲변정옥(동백 그곳에는, 조합토) ▲서봉희(Dream 130.3×130.3cm Acryic on canvas ) ▲손정선( 당신이 민들레입니다.동백) ▲ 양수군(歸家 외 1작품) ▲ 유봉희( 나,너 우리, 한지 직접염료, 먹-줍치기법)▲이경희(나한도 외 2작품) ▲이미경(파란 봄 낙화) ▲ 이은경 (시작TEA , 종이에 연필2022 ) ▲이지영(쫑포 ) ▲정여준 (줄탁동시 외 1작품) ▲정현숙( 바다 )▲한주연( 동백 외 2 작품)

▲김양자 작가의 출품작(노을 속 빈배 52.0×45.0cm )

이번 전시회 참여한 김향숙 작가는 “그림에 대한 열정이 살아있는 한 붓을 놓지 않을 것 이다”고 함께하는 작가들의 각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해 지역 화단에 도움이 되어 줄 것을 당부“ 했다.

▲변정옥 작가의 출품작(동백-그곳에는 23.0×23.0×17.0cm )

또한 김양자 작가는 “긴 코로나19로 시간과 단절된 시간을 보내다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홀로 작업을 꾸준히 해온 작품들이 ‘여수 동백을 만나다’를 통해 작가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제28회 여주전에서 만나니 참 좋다”고 말하고 “앞으로 꾸준히 작가들의 역량을 끼로 전환시켜 작가들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지난 1985년 첫 여주전 창립 전시회를 가진 여주회는 28년의 시간을 통해 각자의 역량을 향상 시켜 지역의 화단에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

변 회장은 “여수 동백을 만나다”를 통해 투명하게 보여준 회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여주회 작가들이 지역의 화단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리강영선임 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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