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대구면이 특색있는 꽃길 조성사업으로 금계국, 황화코스모스 등의 꽃씨를 마을에 배부하여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금년에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마을 꽃가꾸기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중저, 하저, 청룡, 용문, 항동마을에 1,000㎡의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하였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사업은 자연스레 애향운동으로 이어져 마을을 위해 주민스스로가 할 일을 먼저 생각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동욱 대구면장은“꽃과 함께 미소가 피어나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했다”며“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마을가꾸기 사업은 희망 대구, 행복 대구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면은 앞으로 마을 꽃가꾸기 사업을 전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며 주민 자발적 분위기를 공동체 형성과 지역사회 발전의 디딤돌로 삼아 살기 좋은 대구 만들기 사업으로 승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면은 꽃길과 가로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공을 인정받아 2015년 상반기 읍면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다.

※ 사진설명 : 마을 꽃가꾸기 사업으로 추진한 대구면 항동마을 입구에 황화코스모스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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