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리강영뉴스닷컴)=12월 16일(금) 여수 연등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삼혜원에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축제인 ‘안다미로‘축제가 열렸다.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주고자 하는 바람으로 2009년 처음 시작된 축제가 벌써 15회를 맞았다.

▲사진출처:(리강영뉴스닷컴@)

이날 행사는 삼혜원 아동, 직원, 운영위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원가정, 퇴소아동 등 100여명의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아동과 교사의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아동과 교사가 오랜 기간 함께 즐기며 준비한 공연으로 기량을 충분히 발휘했으며, 그 때문인지 삼혜원 강당에는 박수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동양, 강안과의 후원과 다올커뮤니케이션의 지원으로 행사는 더욱더 풍성하고 화려하게 진행되었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동들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삼혜원 윤명숙 원장은 “아동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끼며, 늘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과 자립을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전했다.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소외되고 학대 받는 아동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그 기능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삼혜원과 같은 사회복지시설에 더 깊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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