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동네 동물병원에서 반려 동물을 잃은 제보자, 이 아무개 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동데 동물병원원장의 불법행위와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해 제보하고자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3년 4월 저의 반려견인 강아지가 죽었다고 동물병원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일 병원이 24시간 병원이지만 담당 원장은 퇴근시간이라 퇴근을 해서 저는 당일 강아지의 사망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왜 죽었는지 병명조차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후 2번 병원을 찾아가 강아지 사망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그 설명에 대한 상담비 청구 문제로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그 동안 오래 진료하던 강아지가 죽었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에 대해 따로 돈을 또 지불하라고 하는 것에 이해되지 않았고, 이제 강아지가 죽었기 때문에 귀찮아하고 불친절하게 대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다른 치료나 검사가 아닌 기존에 치료에 대해 제가 당연히 들어야 되는 설명에 대해 돈을 또 지불해야 하냐고 항의하니 너무 쉽게 청구를 취소하는것도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죽은 것에 대해서도 병원측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생각하지만 의료 지식이 없는 제가 병원측을 상대로 싸울 수가 없으니 강아지 사망에 대해서는 어떠한 불만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해당 동물병원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어서 다시 이용할 마음이 전혀 없었고 때문에 해당 병원에서 오는 전화 연락을 무시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병원 리뷰를 남겨 다신 가지 않겠다고 제 마음을 분명히 말했고 진료비와 상담비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는데 원장은 자신은 상담비를 청구할 의도가 전혀 없었는데 자동으로 청구된거라는 황당한 답변을 남겨 더욱 저를 불쾌하게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여 남긴 말도 안되는 거짓 답변이었으며 후에 제가 금천구청에 민원을 넣어 담당 주무관이 방문해 확인한 결과 원장이 직접 청구한 것이 맞다고 확인되었습니다.

 

자신이 받아야 할 금액이라면 떳떳하게 청구한게 맞다고 하면 되는데 뻔한 거짓말과 핑계를 대는 행동을 보이며 저를 기만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젠 그 병원을 가지 않겠다고 확실히 말했는데도 자꾸 전화를 하는 병원 측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동네에 다른 병원도 많고 마음에 안 들면 더 이상 그 병원을 이용하지 않는 건 당연한 저의 권리입니다.

 

수차례 전화를 하고 문자를 했는데 제가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음 날 생각지도 못하게 그 원장이 저희집에 직접 찾아왔습니다.

 

할 말 없다고 쫓아낸 후 전화로 미친거 아니냐고 당신이 집엘 왜 오냐고 항의했고 생각할수록 너무 불쾌해 원장에게 답문자를 1회 보냈습니다.

 

이때 저는 개인적으로 찾아오는건 정말 문제 있는 행동이니 리뷰를 남기겠으며 그런 행동을 삼가해 달라고 했고 거짓 답변도 기분 나쁘니 삭제하라고 했으며 제발 아무 연락도 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병원 리뷰를 남겼는데 긍정적인 내용의 리뷰가 아니면 삭제하는 병원 측의 운영 방침으로 인해 제 리뷰는 삭제되었습니다.

 

다음날 원장이 또 문자와 카톡을 보냈는데 그건 제가 리뷰를 남기겠다고 자신을 협박했고 개인적인 제 카페 활동 게시물들도 삭제하지 않으면 명예훼손으로 신고하겠다는 협박성 문자였습니다.

 

저는 고객 개인정보를 목적 외로 사용하는 병원 측의 과실에 대해 다른분들의 피해를 막는 공익 목적을 위해 거짓 없이 리뷰를 남겼으며 어차피 마음에 들지 않는 리뷰는 삭제해 버리면 그만이 그 병원측에 리뷰를 남긴다고 한것이 무슨 협박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이미 리뷰를 삭제할 것이란 것을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리뷰는 캡쳐해 놓았고 역시나 리뷰는 삭제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반려견 카페 (네이버카페-아픈 반려강아지 고양이 힐링카페)게시물에 특정 병원의 이름을 이니셜이나 초성 외 공개적으로 남긴 적이 없습니다.

 

관련 법리에 근거해 저의 표현의 자유와 공익적 목적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작성한 글들이지만 삭제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집까지 찾아온 사람이라는 두려움에 다수의 글을 수정 삭제해야 했습니다.

 

아픈 반려견 견주들의 카페에 회원들끼리 병원 이용 후기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그 카페의 주목적인 활동입니다.

 

회원들끼리 정보를 나누며 좋은 병원을 선택하고 문제 있는 병원을 피하기 위해 교류하는 소비자로서의 권리에 대해 무슨 권한으로 그 병원이 삭제하지 않으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며 협박을 하는지 황당했지만 협박성 문자를 받고 게시글들은 일부 삭제하였습니다.

 

집에 찾아온 것, 사망 사유를 듣는 상담비가 자동으로 청구된 것이라는 황당한 거짓답변 등 자신의 비상식적인 행동이 알려질까봐 오히려 저를 협박하는것로 보였고 이미 집까지 마음대로 찾아온 상대방이 그런 협박까지 하는 것이 두려워서 바로 파출소에 신고했으며 경찰관이 다시는 연락도 집에 찾아가지도 말라고 전달했다고 들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변호사와 상담한 결과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개인정보 목적 외 사용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범죄가 인정되어 해당 동물병원 원장은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또한 알아보니,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보호자 집에도 찾아갔다고 하니 초범이 아니라 상습범었습니다. 다른 보호자는 심지어 해당 동물병원 원장이 약 처방을 잘 못해주어서 죽었다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피해자들이 더이상 생기지 않고 다른 동물병원들도 준법 정신을 지키고 올바른 병원들이 될 수 있도록 사회에 공론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자료는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